[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분노심리와 성격 이해하고 다루기’를 펴냈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불안과 분노는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감정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용은 저자가 집필한 ‘분노심리와 성격 이해하고 다루기’는 분노라는 감정을 심리학적으로 깊이 탐구하며, 이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다루기 위한 실천적 지침을 제공한다. 저자는 신학, 사회복지학, 목회학, 기독교상담학,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다방면의 전문가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오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심리상담 전문가로서 개인의 인지, 정서, 행동의 균형을 맞추고 성격 분석을 통해 분노 감정을 코칭하며 성장으로 이끄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 상담심리학을 가르치며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불안과 분노가 인간의 성격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어떤 접근법이 필요한지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분노는 단순히 부정적 감정이 아니라, 적절히 이해하고 다스릴 때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불안과 분노로 인한 사회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음악의 본질로’라는 의미를 가진 실내악단 에드 무지카의 2025년 신년 음악회가 오는 2월 4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Metarmosphosis (변신)’를 주제로 한 3회의 시리즈 공연으로 정통 실내악의 변화와 개혁을 노래했던 에드 무지카는 이번 신년 음악회의 주제로 ‘진화하는 현의 목소리’를 선정해 클래식의 정수를 담은 고전적 레퍼토리와 더불어 실내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통해 신선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리더 김현미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를 중심으로 에드 무지카의 주요 단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현대 작곡가 △무스토넨의 토카타를 비롯해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카프리치오’의 6중주 △멘델스존 피아노 6중주 작품번호 110을 포함한다. 또한 △토마스 아르네의 칸타타 ‘아침’ △바흐의 파르티타 제2번 작품번호 1004의 ‘샤콘느’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제1번 작품번호 46의 ‘아침의 정경’이 현악을 위한 편곡으로 새롭게 재탄생돼 선보여질 예정이다. 실내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하는 에드 무지카의 열정을 담아낸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양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정부가 운영 중인 아이돌보미가 2살 아이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4일 아이돌보미인 A씨를(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혐의로 수사 중 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인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돌보던 2살 아이를 때려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집 거실에 설치해 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뒤늦게 확인하고, 지난 9일 경찰에 신고했다. 이 영상에는 A씨가 효자손으로 누워있는 2살 된 아이의 발바닥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인천 한 구청 아이돌봄지원센터에 고용된 돌보미로 알려졌으며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아이돌봄이로 맞벌이 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찾아가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찰은 "CCTV 장면을 분석하고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가 바이오헬스 분야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규제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서 선정한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5개 분야의 제품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에서 향후 6년간 추진하는 규제지원 사업(6년간 총 57.5억 지원)이다. 해당 사업에서는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5개 분야 중 ➀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➁유전자치료제 딥테크, ➃첨단의료AI 헬스케어, ➄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규제대응 전략을 개발한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이 식‧의약 혁신 제품의 안전성‧유효성‧품질과 관련한 평가기준, 방법, 요건 등을 진단해 규제대응 전략을 안내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연구과제 수행자를 2월 3일까지 공모중이며, 연구과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iris.go.kr)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리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4일까지 신규대출 3.5조원, 만기 연장 5.5조원 등 총 9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에는 최대 0.3%p 범위 내에서 추가 금리감면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 및 소비 위축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KOTRA(사장 강경성)가 최근 대내외 복합위기 속 불확실성 확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수출투자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14일에 첫 회의를 개최했다. 강경성 사장이 반장을 맡아 수출투자 확대를 위한 전사(全社)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 현장 애로, ▲ 사업집행·예산, ▲ 통상환경 대응, ▲ 공급망 모니터링 등 수출투자 확대 및 기업 애로해소와 관련이 높은 4개 분과로 구성했다. 먼저, 현장 애로해소를 위해 대내외 역량을 결집한다. 본사 부서,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 12개 지방지원본부 등 국내외 모든 접점에서 수출기업, 외국인투자기업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이를 위해 정부,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성과창출 확대를 위해 국내외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참가 등 주요 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추진하고, 수출바우처 등 필요한 예산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비해 ‘미 신정부 통상현안 태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한다. 미국 정부의 정책 및 중국, 유럽, 중남미 등 주요국 반응을 입수, 전파할 예정이다. 공급망 모니터링 관련, 워싱턴D.C., 베이징 등 주요거점에서 위험 신호를 초기에 감지하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KT&G 복지재단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상상위더스’ 약 80여 명을 파견해 오는 17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친다. ‘상상위더스’는 KT&G 복지재단이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해외봉사단으로, 지금까지 50여 차례에 걸쳐 1,776명을 파견해 캄보디아, 미얀마 등 국가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해왔다. 이번 상상위더스는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의 바바칸마당 초등학교와 베트남 번째성 지역의 귀이선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및 화장실 건축, 벽화봉사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대학생들과 연합해 진행하는 교육봉사도 실시된다. 이밖에도 한국 문화체험과 더불어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운동회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KT&G 복지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난 20년 동안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외계층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에 설립된 KT&G 복지재단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종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 링' 신규 사이즈 2종을 24일부터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링'은 신규 사이즈인 14호와 15호가 추가돼,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운영된다. 가격은 49만 9,400원이다. 또한, 2월부터 일본, 체코 등 15개 시장에 추가 출시예정으로 총 53개 시장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의 최첨단 센서 기술이 집약 된 '갤럭시 링'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밀착 관리하도록 지원하며, 편안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된 건강 정보와 건강 팁(TIP)은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더욱 개인화된 수면 경험을 통해 종합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 기능 업데이트를 13일부터 시작했다.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은 기존에 지원하던 사용자 수면 단계 분석과 함께 '마음챙김(Mindfulness)' 기능과 수면 관련 기능 2가지를 추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가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 대상의 ‘젊은연구자상’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세진 교수와 성균관대 화학과 이원화 교수가 받는다. 임성기재단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의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남긴 한국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제4회 수상자 3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재단은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 최형진 교수는 GLP-1 비만 치료제가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해 음식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을 유발하고 식욕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연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전골요리 콘셉트의 냉동 밀키트(간편조리세트) 신제품 ‘무파마 부대전골’과 ‘오징어짬뽕 해물전골’을 출시한다. 농심 인기 라면 브랜드 ‘무파마탕면’과 ‘오징어짬뽕’ 고유의 맛을 살리고, 전골요리에 잘 어울리는 원물 재료를 더한 제품이다. 농심 무파마 부대전골은 햄, 소시지와 무, 파, 통마늘 등 야채로 국물을 내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전골 요리와 어울리는 농심 사리면을 함께 구성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농심 오징어짬뽕 해물전골은 오징어와 조개, 새우살이 어우러진 푸짐한 해물과 청양고추, 청경채, 배추 등 다양한 채소로 시원하고 칼칼한 짬뽕맛을 살렸다. 또한 전국 우동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농심가락 냉동우동을 포함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특별한 국물맛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무파마탕면과 오징어짬뽕을 전골요리 냉동 밀키트로 색다르게 재해석한 제품”이라며 “원물의 맛을 살린 농심 전골요리의 얼큰함과 시원함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냉동 밀키트 2종은 이커머스 전용으로 운영하며, 오는 15일부터 쿠팡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한국 민중사의 계보와 그 새로운 경로’를 주제로 『Korea Journal』 겨울 특집호를 발간했다. 민중사의 개념과 연구 방법론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조명한 이번 『Korea Journal』은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민중’이란 주제를 깊이 탐구했다. ‘민중(民衆)’은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용어지만, 1970년대 이후 학술용어로 자리 잡으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당시 한국 학계는 ‘다수’와 ‘피지배’를 의미하던 민중 개념에 ‘역사 주체’와 ‘저항’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더해 이를 재정의하고 발전시켰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한국의 민중 개념은 번역어로 ‘people’이 아닌 독자적인 고유명사‘minjung’으로 국제 학계에 소개됐다. 1990년대까지 민중은 한국 인문학 및 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확산됐으며, 특히 1970~80년대에는 학계에 강렬한 영향을 미치며 유행어처럼 사용됐다. 과거의 유물로 여겨지던 ‘민중’이 최근에는 ‘역사문제연구소 민중사반*’을 중심으로 ‘아래로부터의 역사’, ‘소수자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주목되며 관련 연구가 확장되고 있다. 이번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전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6일 이후 8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낮 12시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당시 북한의 미사일은 11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이 러시아 석유 산업에 대해 제재를 나서자 국제유가는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전 거래일 보다 2.25달러(2.9%) 뛴 78.82달러에 장을 닫았다. 이는 지난해 8월 12일 이래 최고치였다. 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1.25달러(1.6%) 오른 배럴 당 81.01달러를 찍었다. 이는 작년 8월 26일 이래 가장 높았다. 앞서 지난 10일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석유회사인 가즈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가스를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유조선 등 183척의 선박도 제재한다고 밝혔는데, 이들은 대부분이 제재 회피, 밀수, 불법 해상활동에 관련된 이른바 '그림자 선단'에 해당한다. 이번 미국의 제재는 러시아의 세계 에너지 시장 접근을 제한하고 석유 및 가스 수출 수익을 축소하기 위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틴 랫츠 등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 석유 산업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제재가 예상보다 더 강하다"며 시장이 조치를 소화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적어도 일정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