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의 저비용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충격으로 미국 증시에서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도 급락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2만5100원(11.36%) 내린 19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딥시크가 최근 선보인 추론 AI 모델 '딥시크 R1'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추론 AI 모델 'o1'보다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나 엔비디아의 GPU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딥시크 R1은 엔비디아의 최첨단 AI가속기인 H100 대신 성능을 다운그레이드 시킨 H800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최근 GPU 외에도 주문형 반도체 시장으로 고객사 저변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HBM 수요는 꾸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36.80)보다 2.47포인트(0.10%) 내린 2534.3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28.74)보다 3.78포인트(0.52%) 하락한 724.9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1.3원)보다 14.7원 오른 144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추운 가운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북부, 1일은 충청권과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오후부터 밤 사이 충남권 북부와 충북 중·북부, 밤에는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적설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1~5㎝ ▲강원 내륙·산지 1~5㎝ ▲충북 중·북부 1~5㎝ ▲세종·충남 북부 1㎝ 내외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미만 ▲강원 내륙·산지 5㎜ 미만 ▲충북 중·북부 5㎜ 미만 ▲세종·충남 북부 1㎜ 내외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1㎜ 미만이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특히 이날부터 1일까지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내리는 눈·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 금값이 지난해 10월에 기록한 최고가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 중 한때 온스당 2798.24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장 대비 1.4% 높고, 지난해 10월에 기록한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미국 금 선물은 1.8% 상승한 2845.20달러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하겠다고 언급하면서 무역 갈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이는 안전 자산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짐 위코프 킷코메탈 선임 시장분석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및 외교 정책에 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금과 은 가격은 높아지는 추세로 기술적인 매입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금융서비스 회사 하그리브스 랜스타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자금·시장 책임자는 메모에서 "금은 예측할 수 없는 폭풍을 극복하기 위해 피난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안전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30일(현지시간) 빅테크 실적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일제히 반등 마감했다. 마켓워치,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68.61포인트(0.38%) 상승한 4만4882.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1.86포인트(0.53%) 오른 6071.1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43포인트(0.25%) 상승한 1만9681.75에 장을 닫았다. 지난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정대로 내달 1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도의 2.9%에 약간 못 미치는 성적이다. 테슬라 주가는 2.76% 올랐다. 지난해 4분기 257억1000만 달러의 매출과 73센트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 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예상치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67명이 탑승한 소형 여객기가 군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한 추락사고에 안타깝게 생존자가 없다고 30일(현지 시간) 공식 확인했다. 아울러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조 바이든 행정부 등 민주당 전임 행정부가 다양성 정책을 추진한 결과 이러한 참사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여객기 추락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작업은 이제 수습 임무로 전환했다"며 "안타깝게도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무원 4명과 승객 60명,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타고 있었는데, 67명 모두 사망했다는 판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연방항공청(FAA)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FTSB), 미군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22년 경력의 베테랑인 크리스토퍼 로슬로우를 FAA 청장 대행으로 즉시 임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지 못한다면서도 전임 민주당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이러한 참사를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무엇이 이러한 충돌을 이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 휴천3동(동장 김일훈)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귀향객과 방문객,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는 관내 8개 도움단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회원 50여 명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설 명절 기간 많은 차량 통행이 예상되는 남산육교~조암교 구간과 영주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관내 학교 주변, 주택가와 골목길 등을 다니며 주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확인,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힘썼다. 김일훈 휴천3동장은 “명절 전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휴천3동 도움단체 회원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휴천3동을 방문하는 귀향객과 방문객들을 위해 청결하고 쾌적한 휴천3동 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 만큼, 명절을 맞아 더욱 깨끗하고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 영주시는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시책과 제도, 법령 등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청년·아동·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보건·복지·농업 등 각 분야의 달라지거나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각 부서에 책자를 배부했으며, 영주시 홈페이지에서도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새로 달라지는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먼저 청년·교육 지원 확대를 위해 기숙사비(전·월세) 지원금이 기존 연 6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된다. 이 지원금은 영주시 관내 고등학교 및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내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된다. 국가유공자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기존 월남참전명예수당은 월 19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인상되며,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도 기존 대상자에서 보훈보상대상자까지 확대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통장을 대상으로 종합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설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오후 귀경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3만대가 되겠다. 귀경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에 이르다가 다음 날 오전 3~4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귀성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11시께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3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서울~목포 4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대전~서울 3시간 ▲강릉~서울 4시간 ▲울산~서울 5시간 ▲목포~서울 5시간20분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 휴게소~옥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29일 저녁(현지 시간)미 육군 블랙 호크 헬리콥터가 아메리칸 항공의 제트기와 공중 충돌한 사고가 발생하여 당국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PSA 항공의 봄바디어 CRJ700 지역 제트기가 오후 9시경 레이건 공항 활주로 33에 접근하던 중 공중에서 시코르스키 H-60 헬리콥터와 충돌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럴라인 리빗은 폭스뉴스의 숀 해니티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상황을 알고 있으며, 상황을 비극적이라고 규정했다고 말했다. PSA는 아메리칸 항공의 5342편으로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출발했다. 항공기 비상사태로 레이건 공항의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폭스 뉴스는 레이건 공항 근처 포토맥 강에 소형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D.C. 경찰청은 이날 오후 8시 53분 포토맥 강 상공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포토맥 강에서 수색 및 구조 작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상자에 대한 확인된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8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이륙 준비하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 전원 대피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대피 과정에서 4명이 찰과상을 입었고, 2명이 병원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6분께 사고 여객기 꼬리(후미 상부) 부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소방당국은 8분 만인 오후 10시34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이 불로 해당 항공기 승객 170명이 슬라이드를 이용해 비상탈출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4명이 찰과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2명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고, 1시간 만에 화재는 완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8일 오후 10시26분께 부산 김해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176명은 모두 비상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설연휴 전국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하늘길과 뱃길이 막히고 국립공원과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2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항공기 111편이 결항됐다. 인천 68편, 김포 5편, 김해 7편, 제주 16편, 청주 11편, 원주 1편, 군산 1편, 사천 1천, 포항·경주 1편 등이다. 27일부터 이어진 많은 눈으로 목포~제주, 여수~거문도, 포항~백령도 등 73개 항로 96척의 여객선 운행도 중단된 상태다. 국립공원에도 많은 눈이 쌓이면서 북한산, 지리산, 팔공산 등 20개 공원 527개 구간의 출입이 막혔다. 도로는 전남 5곳, 제주 5곳, 충남 4곳, 경북 3곳, 경남 3곳, 경기 2곳, 충북 2곳 등 24개소의 지방도가 통제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충남 당직 축사 1동이 지붕이 붕괴하는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인명이나 가축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구조 및 구급 63건, 안전조치 69건 등 총 132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도 시간당 1~3㎝의 눈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