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5일과 10일, 11일에 걸쳐 14개 全자회사를 방문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23년 취임 이후 임회장이 매년 계속해온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특히 올해는 우리금융그룹이 경영목표로 수립한 ‘신뢰받는 우리금융’을 반드시 실현하고, 그룹 내 윤리경영 정착을 분명히 하겠다는 임 회장의 각오가 더해져 추진되었다. 임 회장은 각 방문 일정에서 자회사별로 직면한 리스크 요인 등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내부통제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올해 그룹의 핵심 경영방침인 △내부통제 체계 강화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을 각별히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그룹 준법감시인(부사장정규황)이 全일정에 동행해 △내부통제 혁신 △업권별 법규준수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임 회장은 “올한해 우리금융이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금융인으로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인 내일(12일)은 정월 대보름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일부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 전라권, 경북 북동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수도권 경기 동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최대 10㎝까지 눈이 내리겠다. 강한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 등에 유의해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오전부터 제주도,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밤부터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에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오전과 낮 사이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1일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반도체기업의 통합투자세액공제율을 5%포인트(p) 상향하는 일명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이 기재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을 대·중견기업은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5%에서 30%로 높아진다. 또 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적용 기한을 오는 2029년 말까지 5년 연장하고 반도체 R&D 세액공제는 2031년 말까지 7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도 소위를 통과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5일 오후 1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버추얼 레이블과 프로젝트 유닛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과 치지직에서 동시 송출되며, 프로젝트 유닛의 멤버 5인이 직접 신규 레이블과 유닛을 소개할 예정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버추얼 휴먼 ‘리나’와 ‘메이브’에 이어, 신규 레이블을 통해 새로운 버추얼 그룹을 제작하고,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유닛은 ‘메이브’와는 다른 형태의 버추얼 그룹이며,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공개된다.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아이돌 제작 및 엔터테인먼트, VFX(특수시각효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각종 모임 회비의 지출을 관리하는 '모임통장' 서비스가 잇따르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계좌 개설이나 앱 설치 없이도 쉽게 모임을 구성할 수 있는 모임통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모임관리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인 'SOL(쏠)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잘 모이기 위해 생긴 모임통장'이 콘셉트다. 쏠 모임통장은 신한은행 계좌 개설이나 앱 설치 없이도 모임을 구성하고 모임원을 초대할 수 있다. 모바일 웹 기반으로 모임규칙 설정, 캘린더 관리, 모임정산, 사진등록등 금융거래가 수반되지 않는 모임 관리를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모임통장은 모임장이 회비 관리를 위해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계좌 전환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모임전용 계좌다. 모임장은 연락처와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다. 이체 방식도 간편하다. 계좌번호를 직접 복사해 이체해야하는 방식 대신 모임장이 이체 정보를 세팅한 뒤 모임원에게 알림톡을 보내면 모임원들은 '쏠뱅크'나 '카카오페이'에서 이체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이체할 수 있다. 기존 모임통장을 해지하지 않고도 모임장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기능도 추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은행은 유망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원큐 애자일랩 16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7곳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된 이후 16기까지 우수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총 19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온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이번 16기에는 인공지능(AI), 핀테크, 플랫폼, 프롭테크, 에듀테크 등 다양한 신산업·혁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모노랩스(대표 소태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 글로우서울(대표 유정수, 윤성혁), 공부선배(대표 이용운), 같다(대표 고재성), 기와(대표 김기진),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 등 7개 업체다. 시니어·소상공인·외국인 등 고객별 특화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과 AI·디지털 자산 관련 신기술 기업, 에듀테크 전문 기업이 선발된 만큼 고객 중심의 맞춤형 생활금융서비스와 미래형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인 스마트 워킹 스페이스 제공과 함께 하나금융 관계사 현업 부서와의 협업, 외부 전문가 경영·법률 컨설팅, 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온라인 불법유통 사례를 점검한 결과, 불법 판매 광고 게시물 327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1.13.~1.17.)에서 최근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판매되는 해외 제품 중 수요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의료제품의 제품명, 효능·효과 등을 검색했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별 적발 건수는 ▲큐텐 232건(70.9%) ▲알리익스프레스 45건(13.8%) ▲테무 43건(13.2%) ▲쉬인 7건(2.1%) 순이었고, 적발된 해외 의료제품은 ▲소염진통제 등 의약품 181건(55.3%) ▲치약제 등 의약외품 46건(14.1%) ▲비강확장기 등 의료기기 100건(30.6%)으로 확인되었다. 온라인상에서 판매자가 구매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면서 해외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를 구매 대행하는 행위나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직구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해외 의료제품은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고 위조품이거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지주회사로 진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이슈와 불안정한 국내 경기 가운데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및 수익성 강화를 통해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1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4년 4분기 매출 1조 8,489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것이다. 신규 휴대전화 단말기 출시 시기 조정으로 매출은 다소 하락했으나 수익성 향상 성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른 연간 누적 실적은 매출 7조 6,573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 해 동안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동시에 보유 사업 전반의 수익력 향상에 성공해 매출(2.7% 증가)과 영업이익(41.4% 증가) 모두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SK매직이 격화되는 업계 경쟁 속에서도 기존 고객들의 높은 재계약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폭 9.5cm의 신제품 ‘New 미니 정수기’와 전해수 살균 기능을 더한 ‘풀스텐 살균 비데’를 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평가 최고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산림, 물 등 환경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가장 신뢰성 높은 지속가능성 평가로 꼽히고 있다. 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및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자체 목표를 수립하고 지난해 국내 정책금융기관 최초 탄소중립 이행 관련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중립 전략의 대외 공신력을 강화했다. 또한 자체 온실가스 통합관리 시스템인 ‘IBK 탄소중립허브’를 개발·운영해 효율적이고 정밀한 배출량 산정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부 협의체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중소기업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Leadership A 등급 획득은 탄소중립 이행 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가 에세이 ‘고양이 레이의 선물’을 출간했다. 많은 사람은 동물을 인간의 필요에 맞춰 해석하려 하지만,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나는 그들이 보여주는 세상을 통해 동물의 가치를 다시 바라보게 됐다. 그들은 인간의 기대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세계를 창조하며 살아가는 생명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이 아닌 존재와 교감하며 배운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담고 있다. 고양이라는 특별한 존재를 통해 다름을 받아들이고 아픔까지도 사랑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한다. 고양이 레이는 내 삶에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고, 이 책은 그 깨달음의 기록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경상남도 거제시 ‘동백섬 지심도 러브스토리’로 유명한 현대문학의 거장 윤후명 소설가 겸 시인의 문학그림展 ‘팔색조의 섬’ 전시회가 거제도 일운면 아트 맛집 ‘갤러리 예술섬’에서 갤러리예술섬 주최, 예술법인 가이아 주관, 삼탄아트마인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윤후명 문학그림전 ‘팔색조의 섬’은 2025년 2월 19일부터 4월 6일까지 갤러리예술섬에서 전시하고, 4월 중순부터 한달간 부산 진구 서면교차로 갤러리범향에서 전시 예정이다. 특히 경남 마산(현 창원)과 부산에서 고교, 대학을 졸업했고, 부울경 연고 연예인과 기획자들의 모임 ‘갈매기의 꿈(약칭 갈꿈회)’ 전 회장인 이재용 영화배우가 전시 홍보대사를 맡았다. 텍스트 문학과 비주얼 이미지 미술의 통섭, 융합 기획전에는 현대미술 현장에서 독창적인 작가세계와 시대정신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원로, 중견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고석원 부산대 교수, 한중 아트프로젝트팀 사야, 위세복 조각가, 윤후명 작가, 이이남 미디어 아티스트, 이인 한국화가, 이재효 조각가, 장태묵 계명대 교수, 추니박 한국화가, 한생곤 서양화가, 황재형 원로화가 그들이다. 윤후명 작가와 거제시는 인연이 깊다. 그는 198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이른 아침 시간에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IC 인근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심한 정체를 빚졌다. 11일 오전 5시 45분경 인천시 남동구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60대)씨 등 3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도로는 편도 5차로로 사고가 발생하자 2∼3차로 통행이 제한돼 인천 방향 3㎞ 구간에서 1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운행 중 트레일러와 부딪친 뒤 뒤따라오던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는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삶의 빛’ 상 서른한 번째 수상자로 박숙자 서울예대 명예교수를 선정하였다. 시상은 오는 14일 서울예대 학위수여식 장(예장)에서 수여한다. 박숙자 동문은 무용과 78학번으로, 오랜 기간 동안 학문적 연구와 창의적인 교육 방법론을 발전시키며 국내외 학계에 큰 기여를 해왔다. 그녀는 학생들의 성장과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박숙자 동문은 연구, 강의, 공연 분야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실천하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삶을 살아왔다. 주요 공연으로는 무용극 '처용'과 '1828, 연경당'이 있다. 특히 ‘1828 연경당’은 사료를 기반으로 복식과 무용 구성을 재현하고,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기존보다 확장된 악기 편성으로 궁중 무용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박숙자 동문은 모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통무용의 계승과 발전, 그리고 후학 양성에 헌신해 온 예술가이자 교육자입니다. 국립무용단 근무,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와 황조근정훈장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