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가 에세이 ‘물음표에서 느낌표’를 출간했다. 왜 공부를 해야 할까? 이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된 저자의 여정은 20여 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한 깊은 성찰로 이어졌다. 저자는 획일화된 공부 방법이 아닌 각자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이 진정한 교육의 핵심임을 깨달았다. 끊임없는 물음표는 학생들에게 가능성을, 자신에게는 성장의 느낌표를 선사했다. ‘물음표에서 느낌표’는 질문과 깨달음으로 빚어진 교육의 과정을 담아 삶과 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가 인문 도서 ‘후각행복학’을 출간했다. ‘후각행복학’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조향사 및 아로마테라피스트가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후각행복학 입문을 위한 필독서다. 사람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향긋한 꽃향기나 자연의 흙냄새를 맡으면 금세 행복해진다. 후각은 감정과 기억에 직접 영향을 주며 삶의 행복에 깊숙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오랜 기간 환자를 치료하며 정신 증상의 호전뿐 아니라 삶의 행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또한 조향사 및 아로마테라피스트로서 정신건강을 위한 향 개발을 통해 후각과 행복을 꾸준히 접목했다. 여기에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후각 행복 습관을 통합해 국내 최초로 ‘후각행복’이라는 독자적 영역을 개척했다. 향기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특히 후각이나 향기 관련 전문가 및 사업가, 후각 활용에 관심이 많은 가상현실 및 인공지능(AI) 개발자에게는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공공기관 혁신을 전략적·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를 개최해 공공기관 혁신의 구체적인 방향과 내용을 협의했다. 경북도는 어려워진 경제·사회 여건과 지방정부 역할 확대 요구와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공공기관 통폐합 구조개혁 이후 융합과 효율적인 기관 운영), 도와 공공기관 간의 역할과 협력 확대 등 여러 혁신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이미 두 차례 기획조정실장 주재 실무협의회를 거치는 등 공공기관 혁신전략 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와 24개 공공기관 임직원이 함께 참석해 경영 운영 총평, 혁신 전략안 발표, 혁신경영 책임계약 체결과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상북도 공공기관 혁신 전략안은 ▴자율책임경영 ▴인사·조직·예산 성과효율경영 ▴공공·저출생 극복 경영 등 3대 분야 8대 혁신전략 과제로 구성해, 올해 3월까지 기관별 경영혁신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세부 방안들을 단계별로 실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자율책임경영 분야는 기관장 권한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기관 운영을 위한 바람직한 제도와 틀을 마련하는데 지도·감독 역량을 집
◇교원 보직 ▲RISE사업단장 박충화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이법호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노일석 ▲대구보호관찰소장 이용호 ▲부산보호관찰소장 염정훈 ◇부이사관 전보 ▲국립법무병원 행정지원과장 오유진 ▲대전보호관찰소장 김시종 ▲광주보호관찰소장 정성수 ◇서기관 전보 ▲법무부 전자감독과장 김근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13일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았다는 홍장원 전 1차장의 진술에 대해 “신뢰성에 대해 강한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제8차 변론기일에서 “계엄 당일 밤 11시6분 국정원장 공관 앞에서 해당 메모를 썼다는 홍 전 차장의 헌재 증언을 듣고 사실관계를 파악해 봤더니 달랐다”며, “CCTV 확인 결과 그 시각에 홍 전 차장은 본인 사무실에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5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온 홍 전 차장은 계엄 당일 오후 11시6분 국정원장 공관 앞 어두운 공터에서 주머니에서 메모지를 꺼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불러주는 명단을 갑자기 적게 됐다는 진술에 대해 조 원장은 당시 홍 전 차장이 공관이 아닌 국정원 청사에 있었음이 확인됐다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또한 이른바 ‘홍장원 메모’ 역시 4개의 버전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 원장은 '급히 쓴 메모를 보좌관에게 정서(글씨를 바로 씀)하게 시켰다'는 홍 전 차장 진술에 대해 "보좌관 설명은 (계엄 당일인) 3일 밤에 홍 전 차장이 사각 포스트잇에 쓴 것을 줘서 본인이 정서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법원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68)씨에게 징역 15년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이날 오전 살인미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해 1월2일 오전10시29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건설 예정지에 있는 대항 전망대를 둘러보던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다가가 흉기로 목을 찌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20여분 동안 응급처치를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졌고, 헬기를 통해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해 내경정맥 봉합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김씨를 현장에서 즉각 체포하고, 지난해 1월10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1심은 김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인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것은 헌법과 법률 절차에 따라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결정돼야 할 선거 제도와 대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시도로 어떠한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우아한 노무 해결사’를 통해 17개월간 총 1,230명의 중·소상공인에게 노무 상담과 교육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시작한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중·소상공인의 근로기준법 대응을 위해 노무 상담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노무 고민이 있어도 인터넷 검색이나 지인을 통해 알아보는 데 그쳤던 중·소상공인에게 전문적인 상담 기회를 무료로 제공했다. 1:1 노무 컨설팅과 집체 교육, 실시간 전화 상담, 상담 사례집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1:1 노무 컨설팅은 시간 내기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노무사가 직접 찾아가 가게 상황을 확인하고, 가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전화 상담은 생업에 바빠 대면 상담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울 업주가 실시간으로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했다. 컨설팅과 집체 교육이 사전 예방의 성격이었다면 전화상담은 사후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2024년부터 개정된 중대재해처벌법(50인 미만 사업자 확대 적용)에 대한 대응을 위해 산업안전보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상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중부내륙지역과 연계한 백두대간 권역의 균형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전반적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에 대한 해법 공유로 북부지역의 어려움을 덜어내기 위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계획 수립 시・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연구원에서는 중부내륙발전계획 수립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중부내륙연계 발전계획(안) 및 사업 실행가능성에 대한 진행상황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경북도는 5개 시・군 발전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간 연계·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경북 북부지역의 전략 사업 등 지역의 강점과 특수성,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포함한 발전종합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관련 부서 및 시・군에 협조를 구했다. 경상북도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중부내륙연계발전계획은 경북 북부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반영돼야 하며, 지역특화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내실 있는 발전종합계획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농심 ‘신라면 툼바’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이후 4개월만에 국내에서 2500만 개 판매됐으며, 농심은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선정해 해외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 일본의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각각 3월과 4월부터 해당 유통채널 전점에서 동시 출시된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서 약 1100여개 매장을 운영,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있으며, 세븐일레븐은 일본에 2만 1천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호주 울워스 바이어는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 한 해 울워스에 입점된 농심 제품 판매량이 약 두 배 늘었다”며, “최근 호주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점과 한국내 신라면 툼바의 인기를 감안해 전 점포 입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은 한국 히트제품에 대해 현지 출시전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크림과 치즈를 활용한 음식에 친숙하고, 매운 맛을 선호하는 국가 중심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북도는 최근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과 관련해 영유아, 청소년, 가족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13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 돌봄 시설 등 안전관리 강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도가 내놓은 영유아 돌봄 시설 등 안전관리 방안은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돌봄 선생님 정신건강 지원 ▴돌봄 시설 상시 안전 점검 등 세 방향이다. 먼저 돌봄 이후 어린이 안전 귀가 대책으로는 세밀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 지침을 마련하고 기존에 추진 중이던 정책을 확대 강화한다. 자율방범대, 의용 소방대 등과 함께 어린이 안전 귀가를 위해 도보, 버스 이동 시 동행하고 안전 순찰도 강화한다. 특히, 걷기 앱을 활용한 우리 아이 이동 길 안전망을 통해 아이가 평소 이동 경로를 이탈한 경우 보호자에게 통보하고, 신고된다. 돌봄 선생님 정신건강 지원 대책으로는 동국대 경주병원과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 24개소를 활용해 돌봄 선생님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정기적인 대면‧전화 상담을 통해 이상 시 치료로 연계하고 돌봄 기관으로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도 운행한다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민주당 대표가 32%대의 1위,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3% 로 결과가 13일 나왔다. 13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2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이 대표가 32%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대표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2월 1주 차와 동일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3%), 오세훈 서울시장(8%), 홍준표 대구시장(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응답이 76%로 압도적이었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31%), 오 시장(20%), 홍 시장(11%) 순이었다. 대선 후보 호감도는 이 대표가 37%로 가장 높았다. 김 장관 (27%), 오 시장(26%), 홍 시장(20%), 한 전 대표(20%)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대통령 선거(대선)가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질문한 결과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2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소방 활동 우수의용소방대 6개 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년 경상북도 우수 의용소방대 선발은 의용소방대 상호 선의의 경쟁을 통해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우수 의용소방대는 출동실적, 각종 대회 참여, 교육 이수, 홍보활동 실적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소방서 1차 실적 검증과 소방본부 심의회를 거쳐 최종 6개대를 선발했다. 올해 우수 의용소방대는 최우수 안동소방서 용상여성의용소방대, 우수 예천소방서 호명여성의용소방대, 김천소방서 다수여성의용소방대, 장려 성주소방서 선남남성의용소방대, 문경소방서 모전여성의용소방대, 영천소방서 금호남성의용소방대가 선발되었다. 이번 우수의용소방대로 선발된 6개대는 도지사 상패와 수치, 시상금을 수상했으며, 2025년 국내 연수,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지역의 각종 재난 현장 활동과 봉사활동으로 최고의 의용소방대로 선발된 우수 의용소방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