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학생수 감소 상황에서도 의대 합격선은 오히려 상승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학령인구 감소하는데 반해 의대 합격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일시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 증가에 의대 모집 정원이 2000명 줄어들 가능성에 따라 의대 합격선 예측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는 44만6573명이었는데 2024학년도에는 39만4940명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의대 수시 내신 합격선은 1.26등급이었으나 2024학년도에는 1.19등급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정시 합격선 역시 국·수·탐 백분위 평균 기준 97.6점에서 97.9점으로 올랐다. 의대 증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던 2025학년도는 수험생이 40만6079명으로 전년 대비 1만1139명 증가한 가운데 아직 의대 합격선이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26학년도는 학생 수가 45만3812명으로 전년 대비 4만7733명 증가했다. 단 의대 모집정원은 정부가 3월 내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기존 5058명에서 3035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임신중이라면 화장품이나 장난감 등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제품도 조심해야 한다. 화장품, 비누, 장난감, 음식 포장재, 플라스틱 용기, 충전기 케이블, 의료기기 등에 광범위하게 들어있는 내분비계 교란물질 성분이 태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성인기까지 영구적인 손상 서울대병원 환경의학클리닉 홍윤철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태아는 아동기 때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 임신 중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출생아가 기대되는 체중만큼 도달하지 못해 정상적인 성장을 못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내분비계 교란 물질 중 하나인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과 생활용품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특히, 남성호르몬의 작용과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성조숙증, 갑상선 기능 이상 등 어린이의 건강에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당뇨, 비만 등 성인병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임산부가 환경호르몬에 과다 노출되면 자녀의 생식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한양대 생명과학 과 계명찬 교수가 임신기간에 프탈레이트의 일종인 DEHP를 주입한 생쥐와 임신 도중 DEHP 에 노출되지 않은 생쥐의 새끼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3개교에서 충원하지 못한 학생 수가 30개 학과에서 4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에서 수시와 정시를 통틀어 뽑지 못한 미충원 학생은 30개 학과에서 42명 발생했다. 5년 전인 2020학년도 21명과 비교하면 2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자연계에서 2020학년도 10명에서 2024학년도 30명으로 늘었다. 2024학년도 미충원 인원을 보면 연세대가 18명, 고려대 15명, 서울대 9명 순이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2023학년도에는 미충원 인원이 0명이었는데 2024학년도에 9명으로 늘었다. 서울대의 경우 화학생물공학부 2명, 식물생산과학부 2명, 컴퓨터공학부와 기계공학부, 건설환경공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각각 1명 등 미충원이 발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연계 미충원이 늘어난 건 의약학계열 선호도 증가로 중복합격에 따른 이탈 현상이 매우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상위권 대학이라도 특정 대학이나 학과에서 미충원 규모가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 부처가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10일부터 온라인에서 시작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채용박람회.kr'에서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최근 고용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적극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부처별로 취업박람회를 열었지만,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박람회에는 약 320개의 기업이 참여해 16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온라인 박람회와 연계해 지역별 채용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채용박람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기업채용관'에는 삼성전자 ICT 분야와 넥슨코리아 콘텐츠산업 분야가 참여한다. '커리어On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직무특강에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넥슨코리아, ASML코리아, 카카오게임즈, 대원제약, LIG넥스원, 에드워드코리아 등 9개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3.48)보다 8.08포인트(0.32%) 내린 2555.4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7.70)보다 2.92포인트(0.40%) 하락한 724.7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6.8원)보다 1.2원 오른 1448.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마크 카니 후보가 자유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이후 캐나다 집권 자유당을 이끌 총재 선거에서 마크 카니 후보가 승리했다. 캐나다 언론 CBC에 따르면 카니 당선인은 9일(현지 시간) 치른 1차 총리 투표에서 89.9%를 득표해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해 59세인 카니 당선인은 영란은행 총재와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경제통이다. 향후 총리로 취임하면 트럼프 2기 미국과의 무역 전쟁 선봉에 서게 된다. 카니 당선인은 이날 총재 선거 승리 이후 연설에서 "모두를 위한 더 강한 캐나다 건설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주를 시작하는 오늘(10일) 월요일은 낮 최고 기온이 15도로 올라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측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8~13도)보다 2~3도가량 높겠다"며 "기온이 차차 올라 다음날 낮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거나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은 11~1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세종·충남·전북은 '나쁨'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전에 대전·충북·광주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점쳐진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경산시여성친화도시 제5기 시민참여단은 6일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개조로 나누어 백천동, 옥곡동, 압량읍 신대리의 공원, 학교통학로, 어두운 골목길 등 야간보행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범죄취약지역인 원룸단지 중심으로 골목을 돌아보며 안심등, 로고젝터, CCTV 등이 필요한 안전취약 지역을 점검하여 관련부서에 방범시설물 설치 등 안전확보에 대해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백상민 시민참여단장은“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범죄예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어두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시민참여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도심지 및 주거지역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개선해 밤길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범죄취약환경에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문제를 보완하여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재)경산시장학회(조현일 이사장)는 아이뽀어린이집(강수남 원장)이 6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6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수남 원장은 “원생들과 졸업생들이 함께 꾸려간 바자회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새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에서 꿈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현일 이사장(경산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바자회를 열어 아이들에게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며,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에 위치한 아이뽀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매년 원생들과 바자회 수익금을 경산시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또한, 강수남 원장은 어린이 지도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어린이집 교육에 활용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성심을 다하고 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간담회를 시작으로 3월 ~ 7월까지 관내 5개 보건 진료소(대원, 의송, 가일, 도덕, 금곡)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진행 지연을 위한 회상, 감각, 운동 등 인지 중재 프로그램을 주1~2회씩 30회기 운영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예쁜치매쉼터 운영을 위한 사전 교육 및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운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내실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관리, 구강건강관리, 정신건강교육 등 다양한 건강증진 교육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치매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 생활 유지를 위한 지식과 정보도 전달할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을 통하여 치매관리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치매예방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현일, 민간위원장 정인숙)는 6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6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50명을 대표하여 읍면동협의체 민간위원장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연합회의 한대권 고문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또한,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 박윤임 팀장이 자살예방사업 등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제6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힘찬 출발과 함께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촘촘한 인적안전망이 되어 주시기를 바라며, 위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켜주는 행복복지 실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개 읍면동별 지역실정에 맞게 10명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복지사각지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청구 인용과 검찰의 즉시 항고 포기로 석방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15일 체포된지 52일 만에 석방됐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가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 검찰은 이날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함에 따라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석방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48분께 서울구치소에서 걸어 나와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한 뒤 출발해 약 30분 뒤인 오후 6시16분께 한남동 관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석방 소식이 전해지며 광화문 일대와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한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지지자들은 "우리가 이겼다" "결국 지켜냈다" "탄핵은 이제 무효"라며 환호했다. 한남동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만세하며 "자유대한민국 만세" "2030 청년들 만세"를 외쳤다. 집회 무대에서는 "우리의 노력이 이제 결실을 맺었다.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데 전력을 다하자"고 외쳤다. 반면에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침울한 분위기 속에 탄식이 흘러 나왔다. 검찰의 항고를 기다렸던 탄핵 찬성 시민들은 허무함과 참담함을 표하며 발길을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6일 매전면 소재 청도감 영농조합법인 이준수 대표가 청도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준수 대표는 청도군 매전면 출신으로 현재 매전면에서 감말랭이, 반건시를 제조·유통하며 전통의 맛과 품질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향 청도 사랑을 실천하고자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준수 대표는 “내 고향을 위해 고향사랑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나눔이 청도군 24시간 돌봄 운영을 위한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24시간 돌봄 운영에 관심 가져주시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주신 이준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에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