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특별전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전시품의 안전한 관리와 다양한 문화재 소개를 위해 전시품을 일부 교체했다. 의궤의 상세한 기록방식을 소개한 코너에서는 경희궁 재건축 내용을 담은 『서궐영건도감의궤西闕營建都監儀軌』(외규262)를 『경덕궁수리소의궤慶德宮修理所儀軌』(외규75, 유일본)로 교체했다. 1693년(숙종 19)에 있었던 경희궁 수리 공사를 정리한 것이며, 전각별 수리 내용이 꼼꼼히 기록되어 있어 조선시대 건축 공사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다. 근엄한 분위기로 관람객을 압도하던 <세조어진>(모사본)은 <조영복 초상趙榮福肖像>(보물, 경기도박물관)으로 바뀌었다. 함께 전시된 의궤가 『숙종어용도사도감의궤肅宗御容圖寫都監儀軌』(외규93)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 초상화를 그린 이는 조선 후기의 문인 화가 조영석趙榮祏(1686~1761)이다. 1748년(영조 24) 숙종 어진을 모사할 때 그림을 맡아 그려보라는 영조의 권유를‘사대부는 손재주로 왕을 모실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는 흥미로운 일화가 전해온다. 공신녹훈功臣錄勳 의궤를 소개한 코너에서는 『보사녹훈도감의궤保社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지름 3m의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운영한다. 창경궁관리소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는 밤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보름달의 모습을 가깝게 만날 수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대형 보름달이 설치될 풍기대는 창경궁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창경궁 집복헌 일대에서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과 사진 찍는 시간은 대보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창경궁 야간개방에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 누리집(cgg.cha.go.kr)을 참고하면 된다. 다만, 눈이나 비가 올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고궁에서 정월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이 2주 만에 관객 3만 명을 돌파했다. 뮤지컬 ‘베토벤’은 KOPIS(공연예술통합전산망) 기준 월간, 주간 유료티켓판매수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2일 개막 이후 단 18회의 공연 만에 점유율 84%, 관객 수 3만명이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베토벤의 사후, 그의 유품 중에서 발견된 불멸의 연인(Unsterbliche Geliebte)에게 쓴 편지에서 출발한 뮤지컬 ‘베토벤’은 1810년부터 1812년을 배경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청력 상실의 위기를 맞은 40대의 베토벤이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며 모든 경계와 제약에서 벗어나 내면에서 끌어올린 음악을 만들어내는 한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고독했던 베토벤과 공허한 삶을 살아가던 안토니 브렌타노의 불멸의 사랑을 중심으로 인간적 고뇌와 고독, 사랑의 환희와 절망에 초점을 맞춘 만큼, 작품은 베토벤이 모든 감정들을 쏟아 넣어 작곡한 명곡을 뮤지컬적 멜로디로 풀어낸 음악으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라 평가받는 교향곡 3번 Op.55(영웅 교향곡), 교향곡 5번 Op.67(운명 교향곡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된 건축물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각기 다른 분야의 작가 8명이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전시가 열린다. DDP 협력 전시인 <일상화된 건축의 관찰과 기록>이다. 전시는 1월 27일(금)부터 3월 31일(금)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갤러리문에서 열린다. 전시는 건축물이 완성된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자를 비롯한 다양한 요인의 개입으로 변화한 모습을 포착한 것에서 시작됐다. 공급자가 만든 건축의 원래 모습과 사용자의 요구를 수용하며 끊임없이 변화한 건축의 모습에서 건축 디자인의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이번 전시의 관찰 대상은 국내 최초의 단지형 고층 아파트인 여의도 시범 아파트이다. 1971년 10월 준공된 후 50여 년의 시간 동안 사람들의 생활양식과 거주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거주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며 끊임없이 변화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관찰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시는 50년 이상 된 여의도 시범 아파트를 관찰 대상으로 삼고 건축가, 사진가, 화가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 8명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관찰 대상을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음악과 영화가 조화를 이룬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Les Uns Et Les Autres, 원제목 한 사람과 다른 이들)’ 영화음악 OST가 두 장의 엘피(LP)로 재발매되었다. 영화개봉 40주년을 맞아 HD 리마스터링했다.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는 '남과 여(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1966년)'로 유명한 클로드 를루슈 감독의 1981년 작품으로 3시간이 넘는 대작이다. 2차 세계 대전이라는 격동을 통과하는 프랑스, 독일, 러시아, 미국 국적의 예술가 네 가족이 대를 잇는 50여년간 삶의 여정이 펼쳐진다. 네 가족의 모델은 동시대 실존 예술가들이다. 미국 스윙 재즈의 대가 글렌 밀러(1904-1944), 전설의 흑인 혼혈댄서 조세핀 베이커(1906-1975), 오스트리아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08-1989), 프랑스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1908-1989), 러시아의 발레리노 루돌프 누레예프(1938-1993).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개봉하지 않았고, TV에서 4부로 나뉘어서 주말 저녁 네 주에 걸처서 방송되었다. 영화음악은 입소문을 타고 1980년대 다방가와 심야 라디오 프로의 단골 신청곡으로 대힛트를 쳤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학술총서18 <100년 전 선교사의 서울살이>를 발간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0년도부터 해외에 산재한 서울학 관련 미공개 자료를 발굴․수집․조사하고 이를 학술총서로 발간하고 있다. 학술총서 발간 사업은 해외에서 잊혀지거나 접근이 어려워 잘 알려지지 않은 서울학 자료를 연구, 공개함으로써 시민에게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 이번 학술총서는 2020년부터 진행된 미국 소재 서울학 자료 조사의 2차 사업의 결과로,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에 소장된 ‘마펫 한국 컬렉션’ 사진 4,460건을 조사하고 그 중 163건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마펫 한국 컬렉션 사진자료는 교회사 연구자들에 의해 일부 소개된 바 있었지만, 1890년대 서울 풍경과 일상을 담은 사진, 선교사들의 생활상을 이와 같이 다채롭게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미국 연합감리교회 아카이브(GCAH)를 조사․공개했던 『학술총서 17』에 이은 두 번째 선교사 시리즈로, 이번에는 개항 이후 서울에서 가장 오래 거주하였던 외국인 집단의 관점으로 선교사들의 생활상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았다. 주제는 ‘서울 풍경’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는 올해 ‘문화로 행복한 시민문화 향유 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분야 주요 사업으로 책을 통한 시민 문화 향유 사업 3개를 집중 추진한다. 먼저 2022년 새롭게 개최하여 한 해 동안 총 21만 명의 시민이 찾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책읽는 서울광장을 기존 주3회에서 주4회로 확대 운영하고 광화문광장에 광화문 책마당을 신규 조성하여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일상 속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출산을 앞둔 부모를 위한 ‘책 상자 배달 서비스’인 엄마 북(Book)돋움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작년 8월, 새롭게 개장하여 서울시민의 새로운 정서적·문화적 쉼터로 자리잡은 광화문광장에 <광화문 책마당>이 조성된다.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개장할 <광화문 책마당>은 보행광장의 특성에 맞게 걷고(Flow) 잠시 머무는(Stay) 여정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된다. <광화문 책마당>은 실내 2곳(광화문라운지, 세종문화회관 내 세종라운지)과 야외 3곳(육조마당, 놀이마당, 해치마당), 총 5군데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이중 세종라운지의 <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리드예술기획은 ‘음악의 본질로(Back to Music)’라는 의미의 실내악단 에드 무지카(Ad Musica)가 2월 1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3년 신년 음악회 ‘어느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에드 무지카 주최, 리드예술기획 주관으로 열린다. 2020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예술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갖춘 전문 연주단체로 창단된 에드 무지카는 엘림아트센터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연세, 국제아트홀에서 꾸준한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021년 모차르트 서거 230주년 기념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 프로젝트’를 비롯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 체인지업’ 선정작 ‘Remembering Mozart’, 2022년 브람스 서거 150주년과 슈베르트 탄생 225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홀, 화성문화재단 반석아트홀에서 브람스와 슈베르트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들을 선보였다.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던 ‘The Concert in B’ 연주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창단 27주년을 맞는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명예교수)은 창작오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2월 3일, 4일 두 차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신동일의 창작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을 개최한다. 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은 그랜드오페라단이 2011년 창작오페라 ‘봄봄’의 부산 초연 이래 2020년 ‘로미오 대 줄리엣’ 부산 초연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모티브로 오늘날 현대인의 부부 관계와 남녀 관계의 여러 단면을 다루는 1개의 이야기,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4인극 옴니버스 형식 오페라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오페라 분야 실연 심의에서 전국 총 7개 오페라 공연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4월 중순 경연을 벌여 최종 선정됐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연극, 무용, 뮤지컬, 전통예술, 오페라, 음악 등 공연예술 모든 장르에 걸쳐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 사업이다. 이 공연은 2020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 CD-BOOK ‘노란 우산’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강수연의 최신작인 넷플릭스 영화 <정이> 공개 기념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두 작품 <씨받이>와 <경마장 가는 길>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 <정이>가 강수연이 11년 만에 다시 배우로 돌아온 작품이자, 그의 최초의 SF장르 영화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넷플릭스는 한국영상자료원과의 협업을 통해 <씨받이>와 <경마장 가는 길>의 서비스를 결정했다. 이로써 시청자들은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강수연의 대표작 두 편과 그의 최근 연기를 동시에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씨받이>는 강수연의 이름 앞에 ‘월드스타’가 고유 명사처럼 붙게 되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거장 임권택 감독 연출로, 강수연은 이 영화의 호연으로 1987년 제44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유교 질서가 지배하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양반 집의 대를 잇기 위해 대리모인 ‘씨받이’로 들어가게 된 주인공이 겪는, 시대가 허락하지 않은 사랑과 운명을 그린 영화다. 당시로선 파격적인 미장센과 공고한 신분 질서에 맞서는 주인공을 아름답고 처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KBS, MBC, SBS 등 방송사의 결방으로 인한 피해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월 10일(화)부터 15일(일)까지 방송 외주제작 스태프 총 3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응답자의 81.2%가 방송사의 결방으로 인해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보균 장관은 “화려한 방송의 음지에서 일하는 수많은 방송 스태프의 피와 땀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라며, “이번 조사는 방송제작 현장에서의 약자 프렌들리 정책을 공세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출발점이다.”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결방을 한 방송사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가 61.4%로 가장 높고 다음은 종합편성채널 사업자(27.5%), 방송채널 사업자(7.8%) 순으로 나타났다. 결방에 대한 사전통지를 받은 기간은 일주일 전(47.1%), 한 달 전(33.7%), 당일(14.4%), 사전통지를 받지 못함(4.9%) 순이었으며, 71.6%는 방송사, 28.4%는 제작사로부터 통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결방 기간임에도 결방 프로그램과 관련된 업무를 한 경험은 응답자의 76.5%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이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가수 이광조가 ‘이광조 45주년 기념 콘서트: 나들이’로 돌아온다. 음악 인생 45주년을 맞은 가수 이광조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의기투합해 오는 3월 12일에 8년 만의 단독 콘서트, ‘이광조 45주년 기념 콘서트 : 나들이’로 돌아온다. 이광조는 정규 음반만 무려 24집을 발매하며 한국 가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가수다. 1976년 데뷔 이후 감성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미성, 세련된 보이스로 ‘가까이하기에 너무 먼 당신’, ‘세월 가면’ 등 시대를 풍미하는 히트곡으로 ‘음유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1980년대 인기를 한 몸에 누렸다. 이광조의 노래는 케이윌, 알리, 트로트 가수 김호중 등 젊은 후배 가수들에 의해 꾸준히 불리며 원곡의 힘을 입증하고 있으며, 복면 가왕, 노래가 좋아, 트롯 매직 유랑단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경연곡으로 다수 활용됨으로써 그의 음악을 향한 대중들의 사랑이 현재 진행형임을 방증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전설 이광조’ 편은 당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설의 자리를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광조의 모든 장르를 한 무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파트2 공개를 오는 3월 10일로 확정하고 모두가 목놓아 기다리는 파트2의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김은숙 작가는 “파트1을 보셨다면 파트2는 안 보고는 못배길 것”이라며 “사이다, 마라 맛이 파트2에 집중되어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길호 감독 또한 파트2에서 “본격적으로 동은과 연진의 싸움이 시작되고 가해자들이 응징을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게, 눈 뗄 수 없이 펼쳐질 것이다. 모든 떡밥이 회수될 것”이라는 말을 전해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더 글로리>는 지난 2022년 12월 30일 파트1의 공개 이후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top10.netflix.com)에서 누적 1억 4,8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3주 연속 TOP 10 진입, 3주 차에도 대한민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1위, 34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K-콘텐츠의 저력을 전 세계에 드러내고 있다. 뜨거운 신드롬이 계속되는 가운데 3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