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은 16일 최근 최필립-이진숙 회동 파문으로 국민 여론이 주목하고 있는 MBC의 민영화가 추진 될 경우 공영 미디어렙 체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중소방송사의 존립을 어렵게 만들 것 이라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공영 미디어랩인 코바코의 최대 거래처인 MBC가 민영화 될 경우 수익이 반 이상 줄어들고 결합판매 방식으로 지원을 받고 있는 중소방송사들은 존립자체가 위태로울 것이라며 MBC 민영화는 대한민국 방송체제와 미디어렙체제를 뿌리부터 흔드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미디어렙법 입법 논의 당시 MBC의 공영미디어렙 지정이 가장 큰 쟁점 사항이었다며 코바코는 광고시장 질서 유지, 중소방송 보호, 미디어 생태계 유지 등을 위해 MBC의 공영렙 지정을 지켜냈지만, 방통위, 방문진, 코바코 조차 모르게 밀실에서 MBC 매각을 준비�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지역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천에 대한 기부활동도 다른 분야의 단체들에 비해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 환승객을 상대로 운영 중인 관광 상품 중, 이용객의 약 61%를 차지하는 서울 관광 상품들에 비해 인천지역 관광 상품 실적은 16%만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대부분의 환승객들이 거리상으로도 서울보다 가깝고, 공항명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인천지역보다 서울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다.박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이 지역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금액이 다른 분야의 단체들보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가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2005년 6월 정부가 발표한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원주혁신도시 이전이 결정됐다.이에 따라 심평원은 2만3,140㎡의 부지에 27층 5만8,169㎡의 면적으로 2014년 12월 1,088명의 직원이 원주로 이전한다. 그런데 원주 신청사의 조감도가 공개되자, 국민들은 건강보험료로 건축되는 심평원 청사가 전면 유리 사용 등 호화 청사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광명을)에게 심평원이 제출한 ‘지방이전계획서’를 보면 국민들의 이 같은 지적이 아예 근거가 없는 비판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현재 서초동 청사와 원주 신청사의 임원 집무실을 비교해 보면, 감사와 상임이사의 집무실이 각각 83%와 57%가 넓어졌다. 원장의 집무실 또한 14%나 넓어졌다. 반면, 실무자라 할 수 있는 실장의 경우에는 2.2% 늘어나는데 그
사교육없는 학교(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의 방과후학교 개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사교육을 줄인다는 명목으로 높은 수강료와 외부강사에 의존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고양 일산동구)에 의하면 서울, 부산, 경기 지역 초․중학교 중 사교육없는 학교와 일반학교의 방과후학교 실태를 무작위 추출, 분석한 결과 사교육없는 학교가 전반적으로 일반학교에 비해 교내 강사비율이 적고 개인강사나 영리업체의 비중이 높았다.또한 월 수강료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말 그대로 ‘사교육없는 학교’가 아니라 ‘사교육화 되어가는 학교’라는 우려를 사고 있다.프로그램당 월 평균 수강료는 사교육없는 학교의 경우 2만 1,490원으로서 일반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당 월평균 수강료 1만 4,309원보다 7,181원이나 비싼 것으로 나�
지난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지방국세청 금품수수 징계처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간부급(고위~5급)공무원의 정원대비 금품수수 적발 및 징계 비율이 1.95%로 하위직(6~9급)적발 비율(0.83%)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조정식 의원(시흥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의 금품수수 징계처분 현황이 이렇게 나왔다. 조 의원은 “하나마나한 청렴교육, 징계규정은 애매모호”하다면서 “현재 청렴동아리 활동 장려, 의무 청렴교육시간 편성 등 ‘캠페인으로만 해결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이어 “금품수수자에 대한 내부 징계규정을 강화하고, 확실한 불이익을 안겨야”한다고 지적했다.또한 “몇 시간의 교육과, 행동강령 관련 시험으로 비리공무원을 줄이겠다는 발상은 지극히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16일 “시화 MTV 단지 조성 사업에 있어 첨단, 신소재, IT 업종 분양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유독 연구복합시설에 대한 분양은 목표 대비 13.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부 의원은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그 원인이 연구복합단지 입주 기준이 생산 시설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연구 시설만 입주하도록 되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순수 연구소의 경우 비용을 부담하면서 굳이 위치를 옮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부 의원은 “이와 함께 분양 업체로 선정된 기업 215개의 14%인 30개 기업이 입주를 포기했는데 이는 추첨 결과 선정된 부지의 입지 여건이 사각 지대와 같은 안 좋은 곳이기 때문이었다”며 “이런 이유라면 추후 다른 기업들도 입주를 기피하게 돼 결국 미분양으로 �
지역신문발전기금이 고갈될 심각한 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에 따르면 2004년 여론 다양성 확대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여·야 합의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제정, 2005년부터 6년간 매년 평균 150억원이 지원되어 왔으며, 2010년 5월 6년 연장된 상태이다.또한 문화부는 2011년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 수립, 2011년 40억, 2012년, 2013년 각 200억 확보, 지역신문발전기금 440억원 적립을 약속했다.하지만 지난해 확보한 금액 40억원 이후 예산확보에 실패하고 있으며, MB정권 이후 4년 동안 적립된 금액은 9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여유자금은 141억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 정부는 추가 국고지원 없이 2013년 사업비만 114억원 측정해 놓아 이대로 가면 기금 고갈은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 전 의원의 주장이다.이에 전 의원은
법무부가 15일 BBK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복역 중인 민주통합당 정봉주 전 읭원의 가석방을 불허한 것에 대해 민주통합당 안민석(오산)의원은 16일 “불허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MB정부의 법무부는 국민의 평등권까지 무시하며 법의 잣대를 자기 입맛대로 해석하는 역사의 죄를 범해다”고 규탄했다. 안 의원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은진수 전 감사위원은 ‘S1등급·형기 70% 이상’을 충족시켰다는 명목으로 지난 7월30일 가석방됐다”면서 “주부들과 은퇴한 어르신들을 비롯해 수많은 서민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한 장본인의 가석방 결정은 피해자들의 가슴에 다시 한 번 대못 질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과연 MB정부의 가석방 기준은 무엇이며 법의 형평성�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16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기준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신용보증기금은 채무를 변제하지 못한 기업이나 기업의 기업주가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 3년간 신규보증을 할 수 없으나, 제기지원제도는 현재 신용불량상태인 경우에도 기존 채무상환을 유예 받으며 신규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2010년 11월 시행된 것으로 그 동안 보증실적이 1건도 없다가 2012년 4월26일에야 재도전 기업주에게 재기지원보증 대상자가 처음 지정, 13억원 보증했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재기지원보증은 현재 신용불량상태인 경우에만 해당이 되고, 이미 신용회복이나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을 통하여 신용을 회복하고 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우에는 대위변제금을 모두 상환하야만 보증 가능하다.또한, 5월부터 연대보증제도 개선
전문병원 지정제를 시행할 때부터 기준에도 미치지 못했던 병원이 지정된 사실과 함께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은 현재까지도 이를 묵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에 따르면, 2011년 11월 제도가 시행 후 전문병원 중 의료인력이나 환자구성비율 등 기준이 충족되지 않은 기관이 9개로 조사됐다고 공개했다.특히, 이들 9개 기관 중 개선의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시정하지 않은 병원이 6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6개의 기준 미충족 전문병원 중에서 심장질환과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지정 당시부터 지금까지 환자구성비율의 기준에는 충족되지 않았으나 정책적 필요에 의해서 지정되었다고 밝히고 있다.또한 의료인력이 부족한 척추질환의 경우 인력난이 심한 지방소재 중소병원으로 애초부터 기준을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6일 “인천공항이 87.4%에 달하는 간접고용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멀지 않아 공항경쟁력의 한계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직접고용과 정규직화를 촉구했다.문의원은 이날 열린 인천공항 국정감사에서 “2009년 한국교통연구원의 ‘항공정책기본계획 수립방안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항시설 기술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인프라수준이 낮고, 특히 ▲정보화와 ▲기초(기술)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인천공항 총인력의 87.4%가 간접고용인력인데, 이런 고용불안 상태로는 기술인력, 즉 사람인프라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2.8월말 현재 정규직원은 897명에 불과하고, 39개분야 5,978명을 외주용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업무의 아웃소싱 비율이 인력기준 8
여야가 16일 각자 유리한 이슈를 갖고 ‘장군’ ‘멍군’했다.새누리당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을 최대한 띄우기 위한 노력을 보였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NLL 포기 발언으로 위축된 정국을 뒤집기 위해 정수장학회 포문을 열었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중반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민주당 정권의 NLL 포기 시도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를 완강하게 반대하고 사실상 국정감사 거부까지 얘기하고 있다”며 “이는 다분히 NLL 문제에 대한 물타기”라고 지적했다.이 원내대표는 특히 “문 후보는 NLL 관련 발언이 사실이면 책임지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후보 사퇴를 하겠다는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아울러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도 “이 문제에 대해 ‘안개 작전’을 계속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NLL에 대해 안 후보�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수원을)은 16일 지난해 1억이상 고액연봉자가 125명으로 전체 인원 865명의 14.5%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 직원 85%가 비정규직, 공항운영인력 87%를 아웃소싱으로 운영되고 있는데도 고액연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본부장급 퇴직경영진에게 경영자문역이라는 명분으로 자문료를 월정 보수로 지급한 것은 명백한 특혜로 공사의 방만한 경영을 질타했다. 이들은 1년 계약 비상근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350만원~470만원까지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4명에게 지급된 보수는 2억 5천만원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