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24일 해외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국내 콘텐츠들의 보호를 강화하는 ‘콘텐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인기웹툰 ‘통증’,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강풀 작가의 작품 4편이 영화화되는 등 최근 웹툰의 영화‧드라마 판권계약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웹툰의 캐릭터들이 모바일메세지 이모티콘, 팬시상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 웹툰은 OSMU(one source multi use)의 대표 콘텐츠로 급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만화사이트, 중국 만화사이트에 국내 작가의 작품이 연재 되는 등 새로운 한류 상품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최근 ‘다이어터’, ‘마음의 소리’ 등 국내 인기 웹툰 30여편이 중국사이트에서 불법 연재되고 있는 사실이 네티즌들의 제보로 밝혀졌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저작권위원회 북경센터 직�
경기도 국회의원들과 지자체장들이 24일 경전철의 최소운영수입보장(MRG) 국비지원 모색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 문희상(의정부갑), 김민기(용인시을), 민홍철(김해시갑)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경전철 운영 지역 단체장인 김학규 용인시장, 안병용 용인시장, 김맹곤 김해시장이 참석했다. 이들 시장들은 경전철의 문제점과 과도한 MRG보전에 따른 재정파탄 문제를 비롯해 국고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시철도법 개정안 통과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장인 박 의원은 “남의 일 같지 않다 18대에도 심각하다고 느꼈고 19대 들어와서 김민기 의원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상임위 배정 등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보며 �
전국 택시 중 승객석에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은 3.61%에 불과하고, 이런 낮은 장착율은 현대나 기아차가 택시용 차량을 판매할 때, 아예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도록 하거나, 끼워 팔기를 통해 2배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것도 한 몫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24일 국정감사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택시의 에어백 장착율은 운전석의 경우 29.76%, 승객석은 3.61%에 불과했다.특히, 법인택시의 경우 운전자석 조차 에어백 설치율이 5.62%에 불과했고, 승객석은 아예 1%도 안되는 0.69%에 불과해, 택시법인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했다.지역별로는 부산과 전북지역의 법인 택시는 운전석과 승객석 모두 에어백 설치율이 0%였으며, 특히, 부산은 개인택시와 법인택시를 모두 통틀어도 승객석에 에어백이 설치된 차량이 단 한 대�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3일 인천공항 환승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이 확대 등 관련 부처의 전향적 결정을 환영한다며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가 되는 만큼 향후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문화부, 법무부, 국토부의 협의 끝에 인천공항에서 제3국 또는 제주도로 환승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12시간 이내의 무비자입국제도를 10월 29일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아직은 시범사업이지만 향후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돕고 부정적 효과(밀입국, 초저가 여행, 쇼핑 강요 등)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해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릴 기회가 넓어진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천공항의 �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생활기록부 기재 등 강도 높은 대책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작 피해학생에 대한 치유는 뒷전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경기 고양시 일산 동구)에 따르면 이같이 드러났다.올해 1학기부터 8월 말까지 초․중․고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건수는 17,970건이었으며, 이 중에서 서면사과(20.9%)가가 가장 비중이 높기는 했지만 사회봉사(17.1%) 및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14.6%), 학급교체(11.6%) 등 다른 조치도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하지만 피해학생에 대한 보호조치는 가장 기본적인 ‘상담 및 조언’에 대부분 머무르고 있었다. 같은 기간 피해자에 대한 전체 조치 건수는 12,017건인데 이 중에서 ‘상담 및 조언’은 74.7%(8,971건)로서 다른 조치 건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일시보호는 8.6%, 치료 및 요양은 6.1%, 학급
국민의 대표식품인 라면스프에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초과검출된 원료가 사용되었음에도 식약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준에 부적합한 원료(최대5배 초과)를 사용한 업체를 처벌하도록 되어 있는 식품위생법을 무시하고 이를 은폐한 것이다. 민주통합당 이언주의원(경기 광명을)이 식약청에서 제출받은 ‘가쓰오부시 분말 벤조피렌 시험 성적서’에 따르면, 농심의 생생우동, 너구리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농심이 이들 제품을 만들면서 기준규격에 초과된 부적합 원료를 스프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벤조피렌은 1급 발암물질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는 경우 생성되는 물질로 인체에 축적될 경우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다. 그런데 식약청은 이 원료를 납품받아 스프를 만든 농심에
지방자치단체 산하위원회는 그 소관 사무의 일부를 독립하여 수행할 필요가 있으면 법령이나 그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설치할 수 있다.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실(인천남동 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치단체 위원회 현황에 따르면 2011년 자치단체 산하 위원회는 17,801개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 위원회는 1,772개, 기초자치단체 위원회는 16,029개였다.위원회 숫자는 2009년 17,448개에서 2010년 16,873개로 575개 감소했다가 2011년 17,801개로 928개 증가했다.문제는 1년간 한 번도 개최되지 않은 시도 위원회 현황을 살펴본 결과 2011년 365개 위원회가 미개최 됐다. 광역지자체 위원회는 인천이 150개로 가장 많았고, 경남, 경북 순이었다.(제주특별자치도 제외) 미개최 위원회 수가 78개로 인천의 위원회 중 52%가 미개최 됐다.박 의원은 “1만7천8백가 넘는 지�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 24일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의 ‘무대뽀식’ 온누리상품권 발행으로 온누리상품권 전담기관인 시장경영진흥원이 상품권 취급 은행 수수료와 한국조폐공사 상품권 인쇄비 등으로 지급해야 할 120억 원을 5개월째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누리상품권 발행은 박재완 장관이 지난 7월26일 ‘제1차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를 당초 2,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 지난 9월3일 ‘제4차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도 위 같은 목적으로 발행규모를 3,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재 확대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발행확대에 따른 추가 소요비용(인쇄비, 은행 취급수수료) 등 예산 증액을 뒷받침하지 않아 전담기관인 시장경영진흥원은 지난 5월까지만 은행수수료를 지급했으며, 6�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3일 국민권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란 권익위원장에게 “현행법상 고소 취하 형식으로 수사가 끝난 사건을 다시 재조사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묻고, 성폭행 관련 범죄 공소시효가 지난 단역배우 집단성폭행 사건을 재수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단역 여배우 집단성폭행은 2004년 단역 배우로 활동하던 큰 딸이 엑스트라 반장들 등에게 돌아가면서 성폭행을 당한 이후 계속 정신과 치료를 받던 큰 딸은 결국 자살 했고, 언니의 자살로 인한 충격으로 동생도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두 자매의 연달은 죽음에 충격을 받은 아버지도 한 달 후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이다.김 의원은 “이처럼 피해자의 한 가정이 파탄이 났음에도 가해자인 보조출연 반장들은 버젓이 기존의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
민주통합당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24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몇몇 부담금의 징수는 경기도에 집중되면서 정작 부담금의 사용은 다른 지자체에서 대부분이 이뤄지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조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생태계보전협력금’,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부담금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의 경우 지난 5년(2007~2011년) 징수액은 약 7,995원 이었으나, 이중 경기도에서 부담한 금액이 4,149억으로 전국대비 약 52%를 경기도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가 개발제한구역보전을 위해 교부받은 지원액은 단 2,052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징수액 대비 49%에 불과한 금액이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부담금은 2011년의 경우 160억원을 경기도에서 징수해 전국 징수액 615억원의 26.1%를 부�
공공기관들의 부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식경제부 소속 공공기관은 여전히 직원들에게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전하진 위원(성남 분당을)이 지식경제부 소속 각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한국석유공사는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D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올 해 임직원 성과급으로 13억 원을 지급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13일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D등급 이하의 평가를 받은 공기업의 경우 원칙적으로 성과급을 미지급하도록 조치를 취하였지만, 이를 무시하고 성과급을 지급한 것이다.한편, 한국가스공사의 경우에는 임직원에게 지나친 복지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복지포인트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집권하게 되면 독재시대로 퇴행할 것이라고 24일 직격탄을 날렸다.이 대표는 이날 라디오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박근혜 후보가 집권하면 자신이 보고 커왔던 아버지처럼 정치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할 것이라는 우려가 들었다”며 “우리나라는 40년 전 독재시대로 퇴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대통령 말 한 마디가 법 위에 군림하는 권위주의가 횡행하고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의 정치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박정희 시대의 복권을 위해 역사를 왜곡하고 교과서는 정권의 입맛에 맞게 다시 쓰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결국 아버지 시대의 권위주의에 물든 박 후보의 잘못된 역사인식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왜곡도 �
이용자의 요금 폭탄을 방지하기 위한 이른바‘Bill-Shock 방지 규정’이 전기통신사업법에 반영되어 2012년 7월부터 시행 중이나, 일부 이통사가 데이터 과금 한도를 설정하지 않고 있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이 24일 이통3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SKT와 KT는 데이터 사용에 따른 Bill-Shock 방지를 위해 데이터 과금에 한도를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나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상한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SKT의 경우 3G 가입자를 위해 일 2만원, 월 15만원의 과금 한도를 설정하고 있으며, LTE 가입자를 위해서는 기본 데이터 사용 이후 과금이 월 18,000원까지만 부과될 수 있도록 했다.KT는 3G와 LTE의 월 한도금액을 15만원으로 설정해 운영 중에 있으며, LG유플러스는 현재 별다른 데이터 상한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으나 도입 여부를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