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가공원이 추진되고 있는 용산미군기지 뿐만 아니라 2016년 반환되는 부평캠프마켓, 부산 하야리야, 춘천과 원주의 미군기지 등 전국의 반환미군기지들도 광역지자치별로 1개 이상 국가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과 ‘시민이 만드는 용산공원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주)’는 10월30일 서울YMCA에서 ‘용산공원 시민사회 대토론회’를 갖고, ‘용산공원 조성에 시민참여 보장’과 ‘반환미군기지의 광역지자체별 1개소 이상 국가공원 조성’을 촉구했다.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부평미군기지, 부산 하야리야 등 전국의 반환미군기지들 중에는 용산미군기지에 못지않은 역사적 상징성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곳이 많다”고 지적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을 외면하고 용산기지만 국가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형평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화성시 갑)은 29일 전자정부 사업의 위험방지와 품질제고를 위하여 전문가에게 전자정부 사업관리를 위탁하는 제도(PMO, Project Management Office)를 도입하는 ‘전자정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지난 5월 ‘국가기관 등이 발주하는 소프트웨어사업에서 대기업의 참여가 전면 제한’되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2013년부터는 공공정보화 관련 사업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어, 정보시스템의 품질이 낮아 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전자정부법’ 개정안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대국민 서비스 및 행정의 효율성이 미치는 영향이 큰 전자정부사업 등의 경우 사업의 관리를 전문가에게 위탁’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김포)이 29일 도시공원 내 전통사찰에 대해 건축행위가 가능하도록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그동안 1,200여년 역사의 봉은사를 비롯해 전국 33개 사찰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의해 도시공원으로 규제받고 있어 증축, 신축 등 각종 건축행위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로 인해 전통사찰의 시설이 갈수록 열악해져 종교·관광 및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는데 제약이 클 뿐만 아니라, 무허가·미준공 건출물마저 양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전통사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불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의 설치에 관한 도시·군관리계획 결정의 고시일로부터 2년이 지날 때까지 공원조성사업이 시행되지 아니한 도시공원의 부지로 되어 있는 토지 중 단계별 집행계획
민주통합당 초선 의원들이 29일 “일하는 국회가 정치개혁의 시작”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초선 의원들은 이날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통해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끝났다. 국회에 첫발을 디딘 초선의원으로서 나름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국정감사에 임했다. 그 과정에서 성과도 있었지만 좌절감도 느껴야 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초선 의원들은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수많은 피감기관을 감사하는 것은 매일 밤 날을 새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앞으로 있을 예산심사도 대선기간과 겹쳐 있기도 합니다만,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수 백조에 이르는 예산을 제대로 심사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이어 “이렇게 국회가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정치불신이 생기는 것”이라며 “입법기능과 함께 국회기능의 한 축인 행정부 �
새누리당과 야권이 투표시간 연장을 놓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은 야권이 투표시간 연장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 정치적 의도가 있다면서 반대하고 있다. 반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나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투표시간 연장 주장의 근본적인 목적은 자신들 선거에 도움이 되기 위함인데 유권자들의 권리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선한 목적을 가장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선거법과 맞물려 국회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후보로 등록한 뒤 사퇴해도 정당보조금을 받는 문제 등 선거법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반면, 문 후보는
전 국민의 건강진단을 위하여 날숨을 이용한 차세대 의료진단 기술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호흡분석을 이용한 전 국민 건강진단 토론회’가 국회 설훈 의원실(부천 원미을) 주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지식경제부 후원으로 2012년 10월 29일 오후 3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렸다.토론회 주제는 ‘의료혁명, 대한민국으로부터: 날숨을 이용한 국민건강 진단 및 암의 조기 발견’으로, 박종호 원자력의학원 박사와 박태현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공동으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남좌민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 신형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안명주 삼성서울병원·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홍승훈 서울대학교 물리학부 교수, 김경미 지식경제부 바이오헬스과 의료기기 담당 사무관이 참여하여 날숨을 이용한 건강진단기법 개발에 관해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산하 힘찬경제추진단 김광두 단장이 29일 토빈세 도입을 주장하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즉각 환영의 뜻을 보냈다.김 단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영국·미국 등이 통화량을 늘리면서 우리나라로 들어와 원화가치가 오르는데 유입되는 돈을 다 막을 필요는 없지만 투기성 자금이 들어오는데 대해선 대책이 필요가 있다”며 토빈세 도입을 주장했다.토빈세란 미 경제학자 제임스 토빈이 주창한 세금으로, 외환·채권·파생상품 등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국제투기자본(핫머니)의 급격한 자금 유출입으로 각국의 통화가 급등락하여 통화위기를 촉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단기성 외환거래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말한다. 김 단장은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어느 정도 안정적인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게 바람직하다. 그�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8일 민주통합당을 향해 “정치쇄신은 모두 실기(失期)했고, 용광로 선대위는 그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후보는 당 지지도 보다 낮은 지지도로 계속 3등에 고착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당의 쇄신이 미흡한데도 오직 단일화를 들이밀었다”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2002년의 친노세력은 지금 개혁의 주체이자 대상으로 전락했다”면서 “총선 실패에 대한 어떠한 반성이나 성찰도 없이 노무현 프레임에 갇혀있고 당의 쇄신 없이도 이길 수 있다는 미몽(迷夢)에 빠져 있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안철수 현상의 이면에는 개혁의 주체이지만 대상으로 전락한 친노프레임과 쇄신의지도 동력도 상실한 민주당에 대한 절망적 분노가 자리 잡고 있다”고 지�
앞으로 국정감사 증인이 감사를 기피할 목적으로 도피성 출장을 떠나는 것이 불가능해 진다. 지난 25일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교섭단체 간사위원의 동의를 얻거나 4주 이상의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증인출석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동 개정안은 국정감사 증인이 불출석할 수 있는 경우를 ▲해당 상임위원회 교섭단체 간사위원의 동의를 얻은 경우, ▲4주일 이상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증인 채택 이전 확정된 해외출장의 경우로 한정하고, 처벌조항의 ‘1천만원이하의 벌금’내용을 삭제하여 사회?경제적 지위를 활용해 국정감사를 기피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60명에 이르는 증인들이 채택 직후 사전에 계획되�
주말인 28일에도 대선 주자들은 바쁜 행보를 보였다.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여심 공략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정치쇄신을 강조했으며,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투표시간 연장을 주장했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삼성동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팝콘 판매 아르바이트 체험을 통해 청년 아르바이생들의 고충을 느꼈다. 이어 오후에는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2회 위드베이비 유모차 걷기대회'에 참석해 여성 표심을 공략했다.아울러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로 이동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 출범식 및 워크숍에 참석해 여성계 행보를 이어갔다.문 후보는 이날 정당정치를 강조했다. 문 후보는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선시당·충남도당·세종시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제 기능을 못했다고 해서 정당과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29일 경인고속도로를 통합채산제에서 제외하는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박 의원은 지난 9일에 있었던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의 부당성을 강력히 제기하고 그 후속조치로 유료도로법 개정법률안을 제출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받은 기간이 30년을 경과하고 통행료 수납 총액이 건설유지비총액의 2배를 초과하는 때에는 해당 개별도로를 통합채산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해당 유료도로의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에 한해 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박 의원은 “1980년 유료도로법에 통합채산제를 규정하면서 지금까지 건설유지비총액을 초과한 도로까지 계속해서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번 유�
민주통합당 이언주의원(경기광명을)은 26일 열린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일제 치하 강제징용과 근로정신대 피해자분들이 개인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인데, 이후 정부는 어떤 후속조치를 취했는지 대통령실장에게 따져 물었다.이 의원은 “최근 대법원에서, 한일청구권 협정’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다는 뜻 깊은 판결이 나왔다”고 지적한 후, 이같이 따졌다.이 의원은 “협의 중으로, 돌파구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대통령실장의 답변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질타하면서 “외교관계 불편을 이유로 강제징용과 근로정신대 피해자 분 등 국민의 기본권 구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나서서 주도적으로 강제징용과 근로정신대 피해자분�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5일 “만시지탄(晩時之歎)이 있지만, 친노 9인의 2선 후퇴는 참 잘한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당의 쇄신을 더 가열차게 하지 않으면 단일화와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해찬 대표나 박지원 원내대표가 언론에서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 등을 언급하는 바람에 국민지지와 문재인 후보 사이에 고랑을 파고 있어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강력한 쇄신을 통해 민주당 지지자와 당원, 호남의 민심이 돌아와야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 대등한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문-안 단일화와 관련, “정밀히 분석하면, 누가 나와도 박근혜 후보에게 5~7% 지는 것으로 나타나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단일화를 하더라도 단일화 플러스가 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