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6일 대선 후보직을 사퇴했다.심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 야권의 대표주자가 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의 열망을 모아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후보직을 사퇴했다.심 후보는 “그동안 우리 정치에서 매 선거 때마다 반복돼 온 후보단일화를 위한 중도사퇴는 이제 제가 마지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통령 후보로서 저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만, 노동권 강화와 정치개혁의 향한 저와 진보정의당의 노력은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정책연대를 통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박용진 대변인을 통해 “진보정의당과 심상정 후보의 지지에 감사한다”면서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위한 결단이자 헌신으로 생각한다. 함께 최선을 다해, 반
민주통합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의원은 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산하 전국유세단장 및 원내대책 수석부본부장에 임명돼 본격적인 대선 지원 활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10월 8일 중앙선대위 전국유세단장에 임명되었다. 공감2본부 산하 전국유세단은 대통령 선거 운동기간 중에 문재인 후보의 모든 유세지원 활동을 기획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조직이다. 또한, 같은날(10월 8일) 윤 의원은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의 원내대책 수석부본부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원내대책본부는 대선 후보의 활동에 있어 국회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에 대해 총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윤 의원은 “내일(2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향후 22일 동안 진검승부가 펼쳐지는데 현장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유세단장을 맡아 책임�
새누리당이 박근혜 후보의 선거비용으로 사용할 박근혜 약속펀드를 26일 출시했다.박근혜 약속펀드는 펀드모금액이나 기간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고 있으며 박 후보의 승리와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많은 국민들이 소액이라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둔다고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야기했다.박근혜 약속 펀드 출시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했으며 모금액은 250억원이며, 최소 1만원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이자는 연 3.10%이며, 당이 선거일로부터 70일 이내인 내년 2월27일까지 중앙선관위를 통해 선거비용을 보전 받으면 2월28일 상환할 예정이다.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에서 ‘박근혜 펀드’를 검색하면 펀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민주통합당이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층 끌어안기에 나섰다.김부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안철수 전 후보나 지지자 분들이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이번 선거에서 정권교체로 가는 큰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놓고 실랑이를 벌여 국민들에게 실망을 드리기는 했지만, 그만큼 정권교체를 해야겠다는 열망도 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박광온 대변인 역시 다른 라디오방송에 출연, 안 전 후보의 지지층에 대해 “12월 19일 이전에는 다 돌아올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박 대변인은 “안 전 후보의 결단 선언이 있기 전에는 65~70% 정도 문 후보에게 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약 10%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아마 부동층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며 “안 전 후보의 강력한 지지자들의 서운함
새누리당이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층 끌어안기에 고심하고 있다. 26일 새누리당은 안 전 후보의 정치쇄신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하면서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공격, 안 전 후보 지지층을 끌어안으려는 모습을 보였다.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까지 측근 친인척비리 척결을 위한 방안, 민주적 국정운영을 위한 방안, 정당과 국회의 실천적 개혁방안 등 많은 방안을 발표한바 있다”며 “기본적으로 무소속 후보가 주장하던 새정치와 같은 방향”이라고 언급, 박근혜 후보와 안 전 후보의 정치쇄신이 같은 방향이라고 추켜세웠다.또한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 후보 지지자들은 정치쇄신과 새정치를 바라는 유권자들로 생각한다”며 “새누리당과 박 후보는 이런 국민들의 열망 잘 알고 있으므로 새정치를 위해 더욱 박�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긴급조치로 인한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한 ‘긴급조치 피해자 보상법’을 26일 발의했다.이는 지난 2일 ‘부마항쟁재단설립특별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에 이어 ‘과거와의 화해’를 위한 행보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의 한광옥 수석부위원장과 하태경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 의원의 대표발의를 통해서 ‘대한민국 제 8호에 근거한 긴급조치로 인한 피해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안’을 26일자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23일 법안에 서명,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 수석부위원장은 “1972년 12월 27일 개정된 제8차 개정헌법에 근거한 긴급조치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옥고를 치르거나 형사상 불이익을 받았음에도 아직까지 정부 차원에서 �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민주당은 진즉 죽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비판했다.김 의원은 “단일화를 한다는 민주당이 안철수 후보를 봉쇄한 채 그를 만나는 일이 이적행위가 되고 배신이 되는 분위기를 만든 분들이 이제 와서 관계개선의 다리를 놓고 그들의 도움을 받겠다니 진영의 논리에서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한발작만 떨어져서 단일화의 정신에서 보면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협상을 주도한 민주당 의원들의 공격 앞에서, 조국교수와 진중권교수의 신랄한 트윗 앞에서, 일부 시민사회 인사들의 중재안 앞에서, 그는 기꺼이 갑옷을 벗고 화살을 받아 안았다”고 안 후보를 평가했다.김 의원은 “이제 민주당이 웃음 뒤에 숨어 ‘연민의 찬사’를 침이 마르도록 내뱉고 있�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모두 중도층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주요 지지기반이었던 중도·부동층이 안 후보의 사퇴로 인해 무주공산이 됐기 때문이다.박 후보는 현재 정치 쇄신 카드를 검토 중에 있다. 안 후보를 지지했던 중도층이나 부동층 모두 안 후보에게 기대했던 것은 바로 정치쇄신이다. 따라서 박 후보가 중도층과 부동층을 지지층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정치쇄신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와 더불어 가계부채 경감·사교육비 부담 경감·일자리 확충 등 서민을 위한 공약 등을 내놓으면서 중도층과 부동층 공략을 한다는 방침이다.문 후보 역시 중도층 공략을 위해 문 후보 측 대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 전원 사퇴를 했다.이어 안 후보와 합의한 국민연대 방식의 새로운 선거대책�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은 ‘국감NGO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 2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2년 국정감사 평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상패를 수상했다. 국회운영위원회 및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날카로운 문제 지적과 생산적인 정책대안 제시로 높게 평가받은 이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서민과 민생, 경제민주화에 최고 주안점을 두어,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과 관련한 정부 정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책의 온기가 아래에까지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중소기업청장 출신답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지식경제산업 전반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살아있는 정책 자�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전격사퇴한 후 지방에서 휴식을 취한 가운데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안 후보의 선택에 따라 최근 증가한 부동층의 향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이에 안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원 범위가 어느 정도일지 여부에 대해 초미의 관심사를 보이고 있다.현재로서 안 후보가 문 후보 캠프에서 직접적인 지원을 나설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안 후보가 사퇴 회견에서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게다가 안 후보의 사퇴가 단순한 사퇴가 아니라 문 후보 측에 대한 배신감에서 나온 사퇴라는 점 때문에 문 후보를 직접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오히려 대선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을 더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즉, 문 후보를 도와주기 보다는 안철수 신당 창당에 상당한 고민을 할 �
25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이제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전격사퇴로 인해 박 후보와 문 후보 양강 구도로 재편됐고, 두 후보의 맞대결이 남아있다.이번 대선은 박빙의 승부로 보이면서 20여 일 간의 두 후보의 피 말리는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일단 안 후보의 사퇴로 인해 문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가 됐다. 하지만 당초 아름다운 단일화가 될 것이라는 전망 대신 아쉬운 단일화가 되면서 부동층이 증가했다. 따라서 두 후보는 안 후보 지지층 흡수에 상당한 신경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이제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강 구도 대결이 되면서 보수와 진보의 싸움으로 바뀌고 있다. 보수와 진보의 대결로 재편되면서 경제민주화와 안보 측면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 기존 �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만부경로당 신축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만부경로당 신축사업은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서 임야에 개인소유의 무허가건물로써 공중화장실 용도의 재래식 화장실과 별 균열 등 경로당 시설의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시설노후화로 주변의 많은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이 불가하여 신축공사가 시급한 상태였다.윤 의원은 “행안부 등에 만부경로당의 신축 타당성을 강력히 요청한 끝에 확보한 예산으로서 만부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도 건강한 여가생활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앞으로도 관내 지역 현안사업들이 착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23일 후보 전격 사퇴 이후 부동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4일 가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후보의 사퇴 이후 기타 후보는 안 후보가 사퇴하기 전보다 2%p 오른 4.1%, 부동층은 0.5%p 증가한 9.9%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4.7% 대 41.3%로 박 후보가 3.4%p 앞섰다.이 업체가 지난 16~17일 실시한 조사에서 안 후보의 지지자들은 문 후보로 단일화가 될 경우, 70.8%가 옮겨가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안 후보가 ‘일방적 사퇴’를 한 뒤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55%만이 문 후보에게로 이동했다. 같은 날 M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서는 문 후보가 41.2%, 박 후보가 39.2%로 문 후보가 박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그런데 부동층이 지난 18일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