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일자리 창출이 사회 공통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투자지역내 외투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은 4일 외국인투자지역내 외국인투자기업에게 제공되는 법인세 또는 소득세 감면기준을 투자금액에서 고용기준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에 대한 법인세 등 감면 한도를 투자금액에 따른 비율은 낮추되 고용기준 한도는 현행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하도록 하고 있다.이 의원은 “외국인 투자기업은 국내 산업에서 매출은 13.6%, 부가가치는 13.2%를 차지하지만 고용 기여도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6%에 불과하다”며 “이번 개정안이 외투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신형수 기자]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4월 재보선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에 출마를 하겠다고 결심을 하자 정치권은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우선 새누리당은 공식적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반색하는 분위기다. 전통적으로 노원병이 야당 성향이 강한 곳이기 때문이다. 즉, 대선 주자 정도 되는 사람이면 여당의 텃밭인 부산 영도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야당의 전통적 텃밭인 노원병에 출마를 하겠다고 결심을 했으니 새누리당으로서는 반가운 일이기도 하다.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4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참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김 의원은 “싫든 좋든 안 전 교수가 정치권 진입을 이미 선언한 입장이라면 지금까지 국민에게 불확실성만 제공한 정치적 행보보다는 이번에 참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반면, 야권은 안 전 후보�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정부조직 개편안 조속처리에 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새누리당은 정부조직 개편안의 국회 표결 처리를 시사하면서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 야당은 대국민담화에 대해 민주주의의 기본이 흔들린다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으나 국회 표결로 이 문제를 끝내야 한다”고 언급, 정부조직 개편안을 국회 표결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선진국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런 표결문화도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민주주의의 기본이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문 위원장은 “여야 합의에 의해 국회에서 결정돼야 할 일들을 국회를 �
[신형수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는 4일 각각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고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이날 환노위는 방 내정자에게 노동현안에 대한 입장을 물었고 증여세 납부 기피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집중점검했다.여가위에서는 조 후보자에 대해여성가족부 현안을 비롯해 보유 주식 재산신고 누락,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우선 방 내정자는 지난 2009년 12월 전남 해남군 해리 일대 건물을 아버지로부터 지분 10분의 6(약 1억7300만원)을 증여받았지만 이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다가 장관 내정자 발표가 난 후에야 증여세 2647만3100원을 납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또한 2011년 한국사회학 학술지에 실은 논문이 1년 전 월간 노동리뷰에 발표한 논문과 같아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
[신형수 기자] 박근혜 정부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3.1절 등으로 인해 잠시 휴식 기간을 가졌다가 4일부터 재개한다.4일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6일에는 류길재 통일부, 진영 보건복지부, 서승환 국토교통부,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 등 6명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이번 6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되면 새 정부 17개 부처 가운데 총 12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다.하지만 신설․개편되는 총 4개 부처 장고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이다.만약 여야가 5일까지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를 이뤄내지 못하 경우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8일 이후에나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특히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0여 가지 의혹 등으로 인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한선교 위원장(용인수지)은 4일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성매매 알선행위로 규정하여 처벌하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적발된 대다수 사이트가 조건만남 광고나 알선, 성매매 업소의 이용가격, 할인정보 등을 제공하는가 하면, 대형 성매매 업소들이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회원제로 운영하면서 사전예약, 다수인 이용, 후기글 등을 게시하면 할인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기업형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한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 정보제공 행위’를 성매매 알선행위로 규정하여 성매매 정보교류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사이트를 폐쇄하고, 운영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으�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3일 수도권 매립지의 사용을 2016년에 종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성규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수도권매립지 연장 발언에 대해 실소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문 의원은 “단일 매립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2,074만9,874㎡)인 수도권매립지가 처음 조성된 1990년대에는 이곳이 한적한 교외였지만, 지금은 지근거리에 청라국제도시가 자리 잡고 있고, 주변에만 70만 명의 인천시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때문에 수십만 명의 인천 시민들이 매립지에서 흘러나오는 비산먼지와 악취에 고통 받고 있고, 소음과 교통사고의 위험에 시달리며 생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문 의원은 “서울시와 경기도는 수도권매립지의 매립이 종료되는 2016년부터는 쓰레�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1일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장남 현모씨의 산업기능요원 병역특혜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자료에 따르면, 현 후보자의 장남 현모씨는 S업체에서 유일하게 산업기능요원 보충역으로 2004년 10월 13일부터 2005년 10월 19일까지 1년간 근무했다.S업체은 병역법 제36조에 의해 2000년부터 산업기능요원제도가 폐지된 2008년까지 지정업체로 선정됐다. 그러나 8년이라는 기간 동안, 보충역으로써 해당 회사에 근무했던 인원은 단 한 명으로, 그가 바로 현오석 후보자의 장남 현모씨다. 안 의원은 “보충역 대상 산업기능요원을 2004년 이전이나 이후에는 전혀 고용하지 않던 S업체에서 현오석 후보자 장남을 유일하게 산업기능요원 보충역으�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남양주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지원사업에 남양주시 진건읍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진건읍 일대는 열악한 체육시설환경으로 지역주민들의 체력증진 및 생활체육활성화 도모에 제약을 받아왔으나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많은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산20-4번지 일원, 폐국도46호선 일대에 조성될 이번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 국비 6억원과 지방비 4억원 매칭사업(총 10억원)으로 시행되며, 정량·정상 평가를 거쳐 28일 대상지가 최종 선정됐고 전국에서 5곳 선정에 총 13곳이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정과정에서 남양주시는 정량평가 등에서 다소 난항을 겪었으나 박 원내대표가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담�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오산)은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공직생활 10여년 만에 취득(‘86년 9월)한 방배동 신동아아파트 자금 출처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상속·증여받은 재산 혹은 별도의 재산소득 없었던 현 후보자와 배우자가 급여소득만으로 당시 6,000~7500만원 수준 (현 시세 7억~7억 2천만 원)으로 거래된 아파트를 취득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현 후보자는 1974년 9월 행정사무관시보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1986년 아파트 취득 당시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한지 고작 2년이 된 시점이었다. 1974년 당시 행정사무관시보 월 급여수준은 3만원이었으며 ‘86년 서기관 월급은 80만원 수준이었다. 또한 배우자는 1984년 9월 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소득이 발생한지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았다. 더욱이 현 후보자는 배우자와 함께 1979년 9월부터 1984년 5월까�
[신형수 기자] 2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각각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윤 후보자의 경우 이날 윤 후보자의 딸이 집중대상이 됐다. 윤 후보자의 딸이 이화여대에 재학 중이던 2008~2010년 5학기 연속으로 ‘이화 복지 장학금’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야당에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화 복지 장학금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이나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소녀가장 등 학비 마련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이다.또한 윤 후보자가 공직에서 퇴임한 이후 개인 자격으로 외교부의 연구용역을 수주한 점도 문제시됐다.이밖에도 범칙금과 과태료로 차량이 압류된 이후 일괄 납부된 것과 아파트 다운계약서도 논란이 됐다.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신형수 기자] 정홍원 신임 국무총리가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지연에 따른 행정공백 우려에 대해 28일 “정부는 행정을 중단 없이 진행해야 하고 민생을 면밀하게 챙기는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총리실장 주재 관계부처현안점검회의에 참석, “어제 박근혜 대통령도 민생 안정이나 안보 상황 대처에 결코 빈틈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하신 바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회의에 참석한 각 부처 차관들에게 ▲민생 현안 점검 ▲부처별 현장 점검 ▲새 정부 공약 이행 준비 ▲창의, 소통, 신뢰의 행정 등을 당부했다.정 총리는 “물가 안정, 국민 안전,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과 직결되는 현안은 부처별로 철저히 점검하고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부적인 사항으로는 “부처별로 현장 점검을 강화해 보�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장관 인선에 대해 28일 “총리를 비롯해 인사청문회 요구한 모든 장관들이 ‘4+2’ 이수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는 당선인 때부터 굉장히 잘못 출발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박 전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에서 병역, 탈세, 부동산투기, 위장전입에 논문표절까지 ‘4+1’의 인선을 했는데 박근혜 정부에서는 전관예우까지 추가된 ‘4+2’”라고 규정했다.전관예우에 대해서는 “오늘 정홍원 총리가 법무법인에 다니면서 2년간 받은 6억7000만원 중 1억원을 기부했다는 보도를 봤다”며 “과연 많은 전관예우를 받은 분들이 총리처럼 자기 수익의 약 7분의 1을 사회에 환원할지 물어보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경우 “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