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안동시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1학년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받으며, 안동시 관내 학교 학생들은 사전에 학교로 배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학교로 제출하면 되고, 관외 학교 학생들은 신청인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통 구비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 등‧초본이며, 관외 학교 학생일 경우 추가적으로 재학증명서 및 통장사본을 제출하여야 한다. 타 지역에서 지원을 이미 받은 경우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0,000원이며, 지원 품목은 교복, 스마트기기, 도서, 학용품 등 입학준비물이다. 단, 체육복 및 체육준비물은 지원 불가하다. 추후 일정은 3월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 검토 후, 순차적으로 신청한 계좌 및 스쿨뱅킹 계좌로 4월 중순부터 지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안동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상 학생들이 신청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는 2일 시정 전반에 대한 법률자문과 각종 소송을 수행할 고문변호사 3명을 위촉했다.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권용기 변호사(사법연수원 제30기)와 박라영 변호사(사법연수원 제34기), 정우형 변호사(사법연수원 제37기)는 2024년 2월 29일까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정서비스가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적법한 행정 추진과 소송 예방 등을 위한 고문변호사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전문적인 법률자문과 소송 수행으로 시정 발전에 큰 보탬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먼저 예측하고 예방하는 ‘학교폭력 예방 일기예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한 경우 수습과 해결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학교폭력 발생을 먼저 예측하여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상적인 예방활동 강화, 기본에 충실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안처리, 예방하고 존중하는 학교폭력 제로(Zero)문화 조성, 보호하고 치유하는 갈등회복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전개한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유형을 통계 및 데이터화하여 매월 각 시기별로 증가세가 높은 학교폭력 유형을 시각적인 일기예보 이미지로 표현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안내한다. 유형은 신체폭력, 언어폭력, 금품갈취, 강요, 따돌림,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 7개이며 일기예보 이미지는 천둥번개, 흐림, 구름, 맑음 등이다. 특히 단위학교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대상별(학생, 교원) 맞춤형 예방교육 자료와 부모들의 자녀 교육 방법, 학교폭력 대처 방법 등을 담은 일기예보 가정통신문 예시자료도 함께 안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인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올해로 3년 연속 취소됐다. 하동군은 벚꽃이 만개하는 3월 말∼4월 초 개최하던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올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2020년 이후 3년 연속 취소된 셈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화개면청년회(회장 김석수)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와 지역 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 등에 따라 지역민·관광객 안전을 위해 2022년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석수 회장은 “비록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취소되지만 매년 만개하는 벚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매년 3월 말∼4월 초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로, 영호남 화합 명소이자 십리벚꽃길로 유명한 화개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벚나무 아래를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서 ‘혼례길’로도 불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해 지역 한우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한우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이 학교급식을 통해 고품질의 지역 한우를 섭취하고 지역 한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관내 59개교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2년도 지역 한우 학교급식 지원 사업비는 3억 5천 2백만원으로,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59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 2만 5천 143명이다.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학교는 학교 일정에 따라‘한우 먹는 날’을 정해 관내 6개월 이상 사육한 1등급 한우를 급식에 공급할 예정이며, 올해는 학교 의견을 반영해 초등학교 50g 연 8회, 중·고등학교 100g 연 4회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우리 지역에서 사육하는 고품질 한우를 학교급식에 지원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지역 한우 소비 증가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해 축산업 기반 구축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제56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이해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하며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시장실에서 축소 개최했다. '거제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 1월 1일 현재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납세자 중 최근 1년간 시세를 5천만원 이상 납부한 법인과 1년간 시세를 1천만원 이상 납부한 개인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납세자는 기득산업(주), 드비치골프클럽주식회사, 주식회사경암, 한신기업주식회사 4개 법인과 길호원, 이동해 개인 2명이다. 이들은 지방세 납부 실적은 물론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세정 유공납세자에게는 거제시 공영주차장 1년 무료 이용,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 시 납세담보 완화, 시금고와 협의해 금융 우대를 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거제시 세무과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의 중요한 재원인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신학기를 맞아 연암초등학교 정문 앞 학생 통학로 환경이 대폭 개선된다고 밝혔다. 연암초는 평소 정문 앞 좁은 보도로 학생들의 교통안전사고가 우려가 계속되었으나, 해당 사업 구간 내 도로 공간이 부족하여 보도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교육청과 북구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협의를 통해 협력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시교육청은 보도 확장을 위한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학교 용지를 무상 사용 허가하고, 북구청은 관련 사업에 수반되는 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통학로 개선을 위해 북구청은 옹벽․보도 재설치, 정문 기둥 이설, 학교 안 배움터 지킴이실 이설, 수목 이식 등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주관했다. 연암초 정문 1m 남짓하던 보도 폭이 학교 부지 활용으로 평균 4m로 확장됐고, 정문 학생 출입로 또한 기존 1m에서 4m로 확장되어 학생들의 통학로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북구청은 3월 중순쯤 연암초 정문 앞 차도(교차로) 안전지대 도색, 보도 옐로카펫 및 볼라드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최종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안전스쿨존 거버넌스 활동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대기오염 물질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2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745대, 12억원)과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74대, 1억 4천 8백만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며,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합천군에 등록되어 있고 차량소유 기간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서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중량 3.5톤 미만과 이상, 건설기계로 구분해 지원하며 5인승 이하 승용차의 경우 기준가액의 50%를 기본보조금으로 하고 신차 구매 시 50%의 추가보조금(무공해차 구매시 50만원 추가 지원)을 지급한다.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화물차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200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신청은 신분증, 차량등록증 등 관련서류와 차량을 운행해 3월 7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별 지정된 날짜에 분산 접수할 예정이다.(아래 신청기간 표 참고)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로부터 군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친환경 인증 벼 재배면적 확보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고령화와 고비용 친환경 농자재 사용으로 인한 농가 부담 증가로 친환경 쌀 재배면적이 감소하는 추세여서 시는 올해 280ha 이상의 친환경 쌀 재배단지 인증 획득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비 2억9,000만원을 투입해 한림 가동 친환경단지 등 25개 단지(345농가)에 왕우렁이, 쌀겨, 미생물 제제, 병해충 방제제 등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한다. 또 환경법 강화에 따라 왕우렁이 사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부터 친환경 쌀 생산농가에 왕우렁이 차단망을 추가 지원해 왕우렁이에 의한 생태계 교란 위험도를 낮추는 데 농가 참여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인증 쌀 생산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경 보전과 안정적인 친환경 학교 급식 쌀 공급을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양군은 올해 지역 내 임산부 55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로 군은 읍·면사무소 및 임산부 전문쇼핑몰을 통해 신청접수 하였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3월 말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전문쇼핑몰(에코이몰)에서 유기농축수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회당 3만원이상 최대 1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다. 공급은 주 1회 경남농업살림영농조합법인에서 취합 후 지원대상자 주소지로 택배 배송된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1인당 년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구입이 가능하며 구입비 중 80%(38만4천원)는 정부보조지원이 되며 20%(9만6천원)의 개인부담금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추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말 거창 항노화힐링랜드가 선정됐다. 거창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공동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전개 △관광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지원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업무 협약을 계기로 거창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노화힐링랜드는 국내 최초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와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숲해설, 산림 치유 프로그램 및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Y자형 출렁다리는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로 수려한 자연 경치와 스릴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시는 3일 오전 11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추산정 만세의거 103주년을 맞아 ‘1919 추산정의 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 독립선언문 릴레이낭독 영상 상영,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 성호생활문화센터와 성호마을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 후원했다. 기념식 개최 장소인 옛 추산정 자리(현 창원시립마산박물관)는 1919년 3월 3일 김용환(1884∼1933) 선생이 고종 국장 참관을 위해 추산정에 모인 군중에게 독립선언서를 나눠주고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곳으로 마산지역 3·1 항일독립만세운동이 발현된 장소다. 창원시 성호생활문화센터와 성호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작년 처음으로 개최했던 ‘1919, 추산정의 봄’ 기념식 및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 오는 4월 23일에는 동 장소에서 전시행사,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호만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범철 성호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후손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도리가 무엇인지 깊이 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성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2일부터 3일간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2025년 순조로운 개항을 위해 울릉도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릉공항 추진상황 점검 외에도 울릉도 통합교통·관광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도입과 관련해 울릉군과 사전 협의하고, 개항 후 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공항은 울릉읍 사동리와 남양리 일원에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904억 원을 투입해 120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울릉군이 울릉도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관광자원 개발 가능성을 강조하며, 1981년부터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시작하게 됐다. 이후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2017년 기본설계, 2019년 12월 대림산업컨소시엄으로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후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7월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0년 11월 27일 착공식을 가지고 현재 약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공정률 30%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공항공사가 현재 설계 중인 울릉공항 여객터미널은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