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우아한형제들·카카오모빌리티 등 플랫폼 정조준 산자위, 김범수 카카오 의장·한성숙 네이버 대표 증인 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는 27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보건복지위·환경노동위·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4개 상임위 증인 명단 을 채택했다. 국회 과방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내 대표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인 박대준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배보찬 야놀자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14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해외 플랫폼 사업자인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 윤구 애플코리아 대표 등도 내달 5일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같은날 이강택 TBS 사장과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도 증인으로 부른다.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경우 부사장급 임원진이 오는 20일 예정된 과기부 종합감사에 출석한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GIO)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는 여야 간사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같은날 국회 복지위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앤토니 마니테즈 맥도날드 대표이사,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가짜 수산업자에 벤츠 받아 사용 혐의 경찰, 피의자 신분 전환하고 입건 조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찰이 일명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벤츠 차량을 받아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대표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4월부터 수개월 동안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벤츠를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한 김 전 의원의 임기는 지난해 5월29일까지였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는 직무 관련성과 관계없이 같은 사람에게 1회 100만원 또는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처벌된다. 만약 당시 벤츠 사용 비용이 이를 초과하는 경우 김 전 의원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앞서 경찰은 김씨에게 포르쉐 차량을 부적절하게 대여받은 혐의를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명품지갑과 자녀학원비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모 부장검사 등 7명을 검찰에 넘기면서도 김 전 의원은 입건 전 조사를 계속 진행해왔다. 경찰은 최근 관련 고발 사건을 이첩받으며 김 전 의원을 피의자 전환하고 입
환노위, 사망사고 난 건설사 CEO 증인신청 명단에 광주붕괴참사·중대재해법 등…국감 송곳 질의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달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건설업계 현장안전 이슈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건설현장 안전 관리 문제와 관련해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회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형 대우건설 사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등이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서는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잦은 사업장의 CEO들을 불러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전망이다. 환노위 소속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대 건설사 원·하청 업체에서 발생한 산재 건수는 2017년 812건에서 지난해 1705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올 상반기만 해도 862건에 이른다. 건설현장 사고는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6월 광주 건물 붕괴 참사에서도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 7월까지
丁 이어 김두관 후보 사퇴로 무효표 논란 재부상 조짐에 수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중도포기로 발생한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후보들에게 경선 완주를 당부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경선 중도 포기자의 득표를 총유효투표수에서 아예 제외키로 한 결정 때문에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반발이 잇따르자 논란이 더 커지지 않도록 더 이상은 후보직에서 사퇴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경선 중도 포기에 따른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추가적인 후보 사퇴를 만류하기 위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의 권고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결국 이 문제는 후보가 사퇴함으로써 발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이제 후보들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 추후에도 이렇게 사퇴하지 않고 쭉 완주를 하시면 좋겠다는 바람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지도부도) 특별당규에 문제가 있다는 데 동의하지만 시기적으로도 방법적으로도 특별당규를 고치는 것도 어렵다는데 동의한다"며 "제일 좋은 것은 사퇴를 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시스템은 독일 위성체계업체인 OHB System AG와 위성에 탑재되는 ‘적외선(IR) 검 출기 냉각장치 진동저감장치(ICIA)’[1]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독일 OHB 사에 공급하게 될 진동저감장치는 진동 크기가 상이한 궤도의 미세 진동 저감뿐만 아니라 발사 진동 환경에서의 진동 저감에도 효율적 대응이 가능해 해외 우주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 및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위성은 발사부터 우주에서 임무 운용까지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며, 이때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은 고해상도 영상 품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야기 시킨다. 대표적인 예로 △고해상도 관측 위성의 영상 데이터를 지상으로 전송하는 짐벌(Gimbal)[2]식 안테나 △적외선 센서 초점면의 극저온 구현을 위한 냉각기 △위성의 자세제어 구동기인 반작용 휠에서 발생하는 진동 등이 있다. 특히 위성의 적외선(IR) 센서는 고속으로 비행하면서 영상을 획득하기 위해 고감도 센서가 탑재되며, 이때 발생하는 열잡음(Thermal Noise)을 최소화하기 위해 극저온 냉각기가 사용된다. 이런 냉각기는 위성의 궤도 운영 시 미세한 진동을 유발해 관측 위성의 고해상도 영상 품질
金총리와 주례회동서 "관계부처 검토해달라" 주문 金총리, 30일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 발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며 "관계 부처에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김 총리로부터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 보호센터 전수 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 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김 총리는 오는 3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국무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27일 안심캠퍼스 선포 선언문 발표 교수・직원 등 전 구성원 학교폭력예방교육 이수 의무화 내년 초 인권센터 설치...구성원 인권보호, 폭력 청정지대 만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가 대학 구성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각종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대학 문화 조성과 정립에 본격 나선다.· 서울예대는 27일 대학 구성원 모두가 동등한 존엄과 인격적 가치, 괴롭힘과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가진다는 내용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짐을 담은 ‘서울예술대학교 안심캠퍼스 선언문’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남식 총장과 김상일 교수협의회 회장 대행, 김대영 기획처 부처장, 강인송 예조회 회장, 하지우 총학생회장 등 교원・직원・조교・학생대표가 영상을 통해 공동 발표하는 선언문은 구성원 권리 보장과 학교폭력 제로(ZERO)화를 위한 세부 계획을 담고 있다. 서울예대는 선언문에 ▲캠퍼스 내 폭력에 대한 무관용 징계 원칙 적용 ▲교직원 평정제도에 폭력예방교육 이수 요건 반영 ▲학생 폭력예방교육 이수 요건 강화 ▲성인지 및 인권 의식 제고 위한 교양 교과목과 전공별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 ▲교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사실 상시 신고 시스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총리 중심 방역 대응 총력" 반려동물 관리체계 보고 받은 후 "개 식용 금지 검토할 때"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단계적 일상회복 조기달성을 위해서는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상황 안정화가 관건"이라며 "총리 중심으로 정부가 방역대응에 총력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보고를 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 대응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 병상 확보 문제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또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 이후 많은 국민이 자발적 검사를 통해 방역상황 조기 안정화에 동참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조기 전환을 위해 2차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아직 백신 접종을 예약하지 않은 국민 550만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도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해
천안시 공무원 정원 2427명으로 늘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정책의 효율성과 통합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불당동 분동과 청년담당관 신설 등 조직을 개편한다. 천안시는 이러한 조직개편 내용을 포함한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10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불당동 인구는 2013년 10월 백석동에서 분동 후 신도시 개발에 따라 급격히 늘어 현재 7만여명이다. 분동 요건(지방자치법 4조)인 5만명 선을 넘겼다. 천안시는 인구 과밀화로 인한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불당동을 불당1동과 불당2동으로 분동하기로 했다. 청년담당관은 최근 취업난·주거난·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세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부시장 직속 전담조직으로 설치하고, 청년 정책·청년창업 일자리·청년복지 3개팀을 구성한다. 청년담당관 부서는 청년 정책을 기획·총괄한다. 중장기 청년 정책 계획 수립과 시책 발굴 및 조정, 청년 정책 네트워크, 청년센터 건립,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을 하게 된다. 또 정보통신과를 스마트정보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건축안전
소요예산 310억원 중 155억원은 지방채 발행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충남 천안시민 12만4000여 명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된다. 하지만 충청남도의 재정 분담이 50%로 결정돼 천안시가 필요한 예산 310억 원의 절반인 155억 원을 지방채로 충당해야 할 처지다. 천안시는 27일 브리핑을 열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생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충남도에 60~80% 지원을 요구했으나 결과적으로 50% 지원을 받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충남도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하고 희망고문에 빠진 천안시민을 생각하여 이를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55만7127명이다. 100% 지급이 이뤄지면 추가 대상자는 12만 4000여 명이 늘어나 310억 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 천안시는 예산의 어려움으로 경기도가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수원시를 포함한 31개 기초자치단체에 모두 90% 이상의 도비 지원을 근거로 충남도에 60~80% 예산 지원을 요청해왔다. 반면, 충남도는 27일 브리핑을 열고 1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일 본회의를 앞두고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양당은 지난달 31일 언론중재법 협의체를 꾸려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논의한 뒤 27일 본회의에서 이를 상정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민주당은 언론중재법 협의체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열람차단청구권 도입을 놓고 야당과 접점을 찾지 못했지만 27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상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낮 12시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1시간30분 가량 언론중재법 개정안 협의에 나섰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언론중재법 수정안 마련 관련 논의를 긴 시간 했다"며 "조금 더 논의할 부분이 있어서 잠시 헤어졌다가 3시30분에 다시 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도 "양당 사이에서 가급적 원만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양당의 의견을 더 수렴한 다음 3시30분에 만나서 어떻게 할 것인지 결론을 최대한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민주당과 국민
"대선 1% 차이의 아슬아슬한 승부, 민주개혁진영 대통합해야" 대권 후보들 반응 없지만, 후보 결정되면 최대 화두될 듯 지방선거 앞두고 복당자 대우 논란 전망…당 출마예정자들 예의주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민주개혁진영 대통합론이 제기돼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합론은 내년 3월 대선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하지만 이어지는 6월 지방선거에서는 지방선거 지망생들에 따라 공천 등 유불리가 서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역정가 술렁거리는 이유 중의 하나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지난 26일 전북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처음으로 민주개혁진영 대통합론에 군불을 지폈다. 박 후보는 "추석 내내 호남을 돌며 당원여러분을 만났다. 정권 재창출에 대한 걱정, 과연 경선이 끝나고 원팀을 이룰 수 있을지 우려하고 계신다"고 운을 뗀 뒤 "여러 이유로 민주당을 떠나야 했던 분들을 다시 받아들이는 민주개혁진영 대통합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정부 4기를 열기 위해서 지금 우리는 결단이 필요하다. 더 많은 사람들을 민주개혁세력으로 감싸 안고 함께 가야 한다"면서 "복당 절차를 적극 추진하고, 더 많은 세력과 통합할 것을 제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 오후 3시30분 의장 주재 언중법 협의 재개···"쟁점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