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가 북미 재활용산업협회 ReMA(Recycled Materials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25 ReMA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2025 Design for Recycling® Award)'를 수상한다. '재활용 디자인 어워드'는 2006년부터 북미 재활용산업협회가 수여하고 있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재활용 소재 적용 ▲생산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 최소화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활용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올해는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어, '갤럭시 S25'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그동안 버려졌던 갤럭시 스마트폰의 폐배터리에서 핵심 소재인 코발트 등을 회수해 다시 활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Circular Battery Supply Chain)'를 구축하고 이를 갤럭시 S25에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이 한정된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원의 효율성과 순환성을 향상시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 이하 하만)을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섰다. 하만은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Masimo)社 오디오 사업부를 3.5억 달러(한화 약 5천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프리미엄 오디오 B&W 포함 데논, 마란츠 등 브랜드 확보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B&W)'와 함께 '데논(Denon)', '마란츠(Marantz)', '폴크(Polk)',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Definitive Technology)' 등이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이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Nautilus)'는 대당 1.5억원이 넘을 정도이며,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최근 일부 수입 과일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사례와 관련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교육청의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제33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잔류농약 검사는 주로 유통 단계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는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며 “특히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일부 학교는 검증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및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 학교급식용 식재료의 잔류농약 검사 강화를 요청했으며, 향후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각급 학교에 신속히 안내 공문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전병주 부위원장은 “학생 건강을 위한 급식 식재료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AI 기반 정책 기획과 기술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김동욱 의원은, 이번 특별위원회에서 기술과 행정을 연결하는 융합 역량을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정책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이하 AI 특위)’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기반 정책과 산업 전략을 점검하고, 실행력 있는 제도 개선 및 입법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4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김동욱 의원은 앞서 ‘서울특별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1년간 역임하며, 서울시 중장기 정책 수립 과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현재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생성형 AI 등 신기술 전반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전문성, 정책 적용 역량을 함께 갖추고 있다. 김동욱 의원은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도시 문제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인 전력 수급 기반 마련을 위해 ‘양방향 충·방전(V2G, Vehicle to Grid)’ 기능을 갖춘 전기차 도입을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0일에 열린 제330회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서울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양방향 충전 기술 도입에 발맞추게 되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전기차 활용 양방향 충·방전 서비스’를 실증 대상으로 선정하고, 경제성과 기술 안정성을 검증해 상용화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최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양방향 충·방전이 가능한 전기차와 설비의 개발 및 보급을 의무화했다. 해당 개정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법적 기반을 토대로 관련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향후 양방향 충전 인프라를 시내 주요 거점에 설치해 전기차를 통해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한 시기에 방출해 피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작년 전국 고등학교 학교폭력 심의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폭력에 따른 처분 결과가 2026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 입시에 정성평가로 반영되고, 2028학년도부터 내신 5등급제 시행으로 그 영향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일 종로학원이 4월 30일 공시기준 학교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4년 전국 고교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7446건이었다. 2023년(1612건) 대비 27.6%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이 364건으로 전년 대비 56.2%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경기가 2211건으로 전년 대비 46.7% 늘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경남 44.5% ▲경북 37.8% ▲인천 27.9% ▲서울 26.8% ▲전북 23.5% ▲부산 23.4% 등이었다. 고교유형별로 보면 특수목적고 및 자립형사립고 가운데 과학고 심의 건수가 31건으로 106.7% 증가했으며, 영재학교 50.0%, 일반고는 40.1% 늘었다. 특성화고 중 마이스터고가 44.3%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폭력 유형별 심의 현황을 보면 언어폭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 외교장관이 6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통화했다. 한국은 국내 정치 일정을 감안해 통상협의가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미국은 한미가 경제·안보 측면에서 동맹 현대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외교부와 미 국무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저녁 통화했다. 양측은 한미간 관세협의와 안보 협력 등 폭넓은 주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이는데, 각국 정부가 강조한 부분은 다소 차이가 있다. 한국은 관세협의 관련 유연성과 신행정부 지원을, 미국은 한국에 대한 안보공약과 한미동맹의 현대화를 주목했다. 조 장관은 "최근 한미 통상당국 간 관세 협의가 상호 호혜적인(win-win)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며 "대선 정국 등을 감안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협의를 해나가자"고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통상협의에서 한국이 미국의 동맹이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서 갖는 차별성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루비오 장관의 관심과 역할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도 적극 협력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의 관세 협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9.83포인트(0.95%) 내린 4만829.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47포인트(0.77%) 하락한 5606.91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4.58포인트(0.87%) 낮아진 1만7689.66에 거래가 마무리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59.79)보다 17.25포인트(0.67%) 오른 2577.04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1.86)보다 0.08포인트(0.55%) 상승한 722.4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05.3원)보다 25.3원 내린 138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7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내륙·산지, 경상권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12월 대통령 탄핵정국부터 오는 6월 조기대선까지 정치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7월에는 대출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상반기 중 '내 집 마련' 수요를 더 자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대체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 이후 잠깐 상승기를 맞았으나 확대지정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도 재건축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 상승하고,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으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에는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짙다는 분석이다. '강남 옆세권'인 경기도 과천과 대통령실 이전 가능성이 제기된 세종만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매입 시기 고민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가 올랐고 유주택자의 대출 규제도 강화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체휴무일 화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저녁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6~12도, 낮 최고기온이 15~21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남부, 충북 중·남부 5㎜ 미만 ▲광주·전남, 전북 5㎜ 내외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남부 5㎜ 내외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 5~1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은 연말에 은퇴를 선언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극 대통령을 겨냥해서 '무역을 무기화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설의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3일(현지 시간) 연말께 은퇴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후임으로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을 새 CEO로 추천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및 보호무역 정책에 대해선 경고음을 보냈다. 최근 급격한 주식 시장 변동성에 대해선 '약세장'이 아니라면서 별일 아니라고 진단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그레그가 연말에 회사의 CEO가 돼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은 여전히 도움을 주기 위해 '남아 있을(hang around)' 것이지만 최종 결정권은 에이블에게 있을 것이라고 했다. 버핏은 올해 94세다. 에이블은 2021년 후임 CEO로 지명됐다. 깜짝 은퇴 선언은 주총에 참석한 수천명의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곧 60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공로를 높이 사며 버핏에게 긴 기립 박수를 보냈다. 버핏은 버크셔의 주식을 단 한 주도 팔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