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4일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침묵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입이 열리길 기다릴 수 없다"며 "수사 당국이 나서 강릉시를 둘러싼 의혹들을 낱낱이 규명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사적 채용, '투잡' 논란으로 불거진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 우모씨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며 "언론보도를 통해 우씨의 아버지가 회사를 두개로 쪼개 강릉시청이 발주하는 관급 공사와 용역 등을 싹쓸이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납득할 수 없는 싹쓸이 수주가 어떻게 가능했는지 강한 의문을 지울 수 없다"며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 우씨를 추천했던 권 대행과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우씨 부친과의 특수관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지 않고서야 권 대행이 강릉 우씨의 아들을 대통령실에 추천하지도, 7급이 아니고 9급이라 미안해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우 씨 부친은 현직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으로 알려져 서로 도운 것이 사업만은 아닐 것이라는 의심마저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대행은 사촌동생이 강릉시로부터 수의계약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받았다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에게 내려진 대기발령 조치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서장 협의회를 만들고 경찰의 중립성을 논의하는 움직임에 대해서 전두환 정권식 경고와 직위 해제로 대응한 것에 대해 대단히 분노한다"며 "평검사 회의는 되고 검사장급 회의는 되는데 왜 경찰서장 회의가 안 되는 것이냐. 이게 징계받을 사안이냐"고 비판했다. 또 "총경급 경찰서장들의 입을 묶는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보시냐"며 "청문회에서 엄정하게 따지고 관련 상임위에서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나가겠다. 경찰 중립성을 위해서 용기를 낸 경찰서장들에 대해 제재가 가해진다면 민주당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영교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저지대책단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이 검찰을 장악해 검찰 공화국이라는 소릴 듣더니 이제는 경찰을 장악하고 통제하려고 한다"며 "경찰 통제를 넘어 대국민 통제를 하려고 한다. 공안통치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서 단장은 "경찰국 신설이라는 중대한 문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경찰청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 전국 서장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에게 내려진 대기발령 조치에 대해 "윤희근 경찰청장 청문회에서부터 다뤄보겠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원칙적 입장을 말할 수밖에 없고 구체적 방안은 당내에서 상의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위원장은 "조직의 운명과 관련된 중대한 논의를 하는데 왜 총경급의 경찰서장 회의가 안 되냐"며 "왜 불법으로 규정하고 억압하는지 이 문제를 이해할 수 없고 개개인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로 들어가면 저희로서는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인천 계양을 공천을 전화로 요청했다'고 폭로한 데 대해서는 "이전 지도부가 공천 과정에서 어떤 결정을 어떻게 내렸는지 조사할 권한이 전혀 없다"며 "박 전 위원장에게는 이런 충고를 드리고 싶다. 비대위원장을 했는데 비대위원장 시절 생긴 일들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이지는 않다"고 조언했다. 최고위원 후보인 박찬대 의원의 '타후보 연계 홍보 금지' 철회 요구에는 "당내 경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은 경찰청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 전국 서장회의를 주도한 총경급 경찰에 대한 대기발령 조치 및 감찰에 착수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당권주자인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2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경찰이 정권 호위총국, 윤핵관의 충견(忠犬)되길 바라느냐"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윤 정부의 경찰 장악을 위한 움직임은 민주공화국을 향한 폭거"라며 "윤 정부는 경찰을 그저 정권 사수를 위한 '백골단'으로 앞장세우려 하는 것이냐"고 썼다. 그는 "윤 정부는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에서 봤듯이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거침없이 상대를 억압하고 폭력으로 위협하는 속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며 "이런 속성 위에 오른손엔 검찰을 왼손엔 경찰을 움켜쥐고 자기 의도대로 움직이게 만들겠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조직구성원으로서 경찰들이 경찰국 신설에 찬, 반 의견을 갖고 논의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럽다. 총경들이 자기 시간인 주말에 자율적으로 모여서 논의한 게 대체 뭐가 문제냐"며 "이를 갖고 감찰을 하고 제안자를 대기발령 조치하는 것은 민주적 의사표현조차 억압해 경찰을 정권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후보는 23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후보가 봉하마을을 찾은 것은 지난 5월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참석 뒤 두 달 만이다. 이 후보는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 사는 세상, 이기는 민주당으로 꼭 만들겠다'고 썼다. 참배 뒤 노 전 대통령 기념관인 '깨어있는 시민 문화 체험 전시관'을 둘러본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제 정치인생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가리키는 방향대로, 노무현 대통령께서 열어준 길인 정치개혁·정당개혁의 길을 따라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노 전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사람 사는 세상, 또 그런 세상을 위한 반칙과 특권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그 꿈을, 이기는 민주당을 제가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 함께 사는 세상을 모두 힘을 합쳐서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여야 원구성 합의에 따라 21대 국회 후반기 자당 몫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이날 여야 원내대표 합의 결과 민주당은 ▲정무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여성가족위 ▲예산결산특별위 등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우선 정무위원장은 백혜련(재선·경기 수원을), 교육위원장은 유기홍(3선·서울 관악갑), 문체위원장은 홍익표(3선·서울 중성동갑)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농해수위원장은 소병훈(재선·경기 광주갑), 산자중기위원장은 윤관석(재선·인천 남동을), 복지위원장은 정춘숙(재선·경기 용인병) 의원이 맡았다. 환노위원장은 전해철(3선·경기 안산상록갑), 국토위원장은 김민기(3선·경기 용인을), 여가위원장은 권인숙(초선·비례대표), 예결위원장은 우원식(4선·서울 노원을) 의원이 맡았다. 여야가 임기를 절반으로 나눠 첫 1년간 민주당 몫이 된 과방위원장은 정청래(3선·서울 마포을) 의원이 맡게 됐다. 다만 정 의원의 경우 민주당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상태로, 만일 지도부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7일 이른바 '탈북 어민 강제 북송 논란'과 관련, "(탈북 어민은) 희대의 엽기적 살인마"였다며 애초에 귀순 의사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북한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믿은 것으로, 멀쩡한 우리 공무원은 월북으로 몰면서 북한 말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었다"고 반박했다. 정 전 실장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우선 정 전 실장은 탈북 어민들은 탈북민도, 귀순자도 아닌 선장의 가혹행위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흉악범이었다고 했다. ◆정의용 "희대의 엽기적 살인마…통상 귀순 아니었다" 그는 "세 명의 젊은 선원들이 선장을 비롯한 동료 선원 16명을 망치와 도끼로 잔인하게 살해한 범죄 행위가 발생했다"며 "범인들은 시신을 바다에 유기하고, 범행도구를 포함한 모든 증거물을 바다에 던져버렸다. 핏자국을 바닷물로 씻어낸 후 페인트칠까지 해서 증거를 완벽하게 인멸했다. 희대의 엽기적인 살인마"라고 말했다. 정 전 실장은 "이들은 범행 후 바로 남한으로 넘어온 것도 아니다. 애당초 남한으로 귀순할 의사가 없었던 것"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대항마'를 자처해온 5선 중진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위기의 경고음을 듣지 못하고 폭주하는 기관차를 세우기 위해 철길에 뛰어들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설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된 힘으로 옳은 길을 달리기 위해 당 대표 도전을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민주당은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할 용기도 없다. 목숨 같던 청렴과 도덕성은 민주당을 향한 비아냥과 조롱거리로 전락했는데도 부정하고 외면했다"며 "대선과 지선에서 연이어 참패했지만, 반성도 혁신도 하지 않은 채 책임회피만 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무능력함 때문에 민생이 파탄 지경인데도 함께 맞서 싸우려는 의지도 없다"고 진단했다. 설 의원은 "국민들의 회초리는 무섭고, 당원들의 갈등은 슬프고, 동거동락한 동지들의 무기력함은 죽기보다 더 아프다"며 "저 설훈이 강하게 깨워 다시 하나로 똘똘 뭉치겠다. 하나된 힘이 얼마나 큰 쇄신과 발전을 가져오는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설 의원은 원칙과 상식을 바탕으로 분열을 멈추겠다고도 했다. 그는 "연이은 패배, 갈등과 분열은 원칙을 지키지 않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다. 이기는 민주당이 되겠다"며 차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새로운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 책임지는 행동이라 믿는다"며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과 대선 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제가 그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며 "책임은 문제회피가 아니라 문제해결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분이 저의 정치적 미래를 우려하며 당대표 도전을 말렸다. 저 역시 개인 정치사로 보면 위험한 선택임을 잘 안다"며 "그러나 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와 사랑을 회복하지 못하면 총선승리도, 지선승리도, 대선승리도 요원하다. 사즉생의 정신으로 민심에 온 몸을 던지고, 국민의 집단지성에 저의 정치적 미래를 모두 맡기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정치는 국민의 위임에 따라 국민을 대신하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는 이 강릉 우모씨 문제는 윤석열 공정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본다"며 "'아빠찬스'가 수많은 청년들의 박탈감을 불러왔던 상황을 활용해서 대통령 된 분이다. 그런데 대통령 돼서는 자신이 내세웠던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그대로 부정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꼬집었다. 우 비대위원장은 "강릉 우씨는 윤 대통령과 권성동 대표의 지인이 아니었다면 청와대에 들어갈 일이 없었을 것이고 공채를 했다면 아마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권성동 대표도 자신이 꽂았다 인정하지 않았나, 9급이고 임금이 적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식으로. 이런 발상에 대해서도 매우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곳 아닌가. 급여의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니고 다음 정치 행보에 매우 중요한 정치적 자산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이 문제는 그냥 가볍게 넘어갈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깊이 고려해봐야겠지만 마침 국민의힘에서 북송 어민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나 특검을 하자고 제안하지 않았나"라며 "그렇다면 그 국정조사와 이 사적채용, 비선논란 국정조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강훈식 의원은 17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일한 비수도권 당 대표 후보로서, 지역의 절박함을 알고 있다"며 "이번 전당대회의 논의가 수도권 중심으로 흐르지 않고,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지역 균형의 가치 위에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에게는 지금 수도권정당이 아닌 전국정당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헌법 제123조 제2항 ''국가는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하여 지역경제를 육성할 의무를 진다'를 공유하며 "74주년 제헌절을 맞아, 감히 우리 모두가 암묵적으로 헌법을 위반해 온 것은 아닌가 자문해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균형발전의 의무를 저버리고 모든 기회를 서울과 수도권이 독점해 온 것에 대해 우리는 침묵해 온 것은 아닌가"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제라도 수도권의 기회 독점을 과감히 타파해야 한다"며 "서울과 수도권이 기회의 블랙홀이 되는 것을 멈추고,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선사해야 한다. 지역균형은 선의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의원은 "대통령 지지율이 기어이 20% 대로 추락하기 직전"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거듭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을 비롯한 영부인의 공적 시스템 일탈이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 이어 "달을 가리키는데 왜 손가락을 보느냐. 문제를 지적하면 문제를 봐야지 왜 억지 트집을 잡느냐"고 반문했다. 이는 앞서 자신이 페이스북에서 "이대로라면 또 한 번 불행한 탄핵의 역사가 되풀이될지도 모른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변화를 요구하자,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본인의 저조한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한 민주당스러운 선전 수단"이라고 비난한 것을 반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대통령의 공적시스템 일탈을 비판하는 지적에 시비걸 때가 아니다"라며 "겸허하게 바로잡는 것이 여당다운 자세"라고 응수했다. 그는 "국민과 언론이 지적하는 일탈들을 결코 사소하다 넘겨선 안 된다. 작은 일탈이 국정문란을 만드는 시작"이라며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 우를 범치 마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민만 보고 간다면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6일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주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지인 아들의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일제히 비판했다.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다시는 ’공정과 상식’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지 마시라"며 "무엇이 잘못된지도 모르는 인식 수준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지인 아들 채용을 추천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겨냥해선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고, 본인 사무실에 와서 봉사활동을 했던 사람이라 대선캠프에도 대통령실에도 추천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며 "‘이해관계 충돌’이라는 개념을 전혀 모르는 것 아니냐. 강원랜드 채용 무죄판결이 의심될 정도"라고 힐난했다. 또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월급을) 받는 9급 행정요원'이라는 취지의 해명에 대해서도 "성악가였던 우 씨가 시민사회수석실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게 먼저"라며 "지인을 앉혀다 놓은 것이 잘못됐다고 했더니 오히려 월급이 적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니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지인 황씨의 아들 시민사회수석실 채용, 극우 유튜버 안정권 씨의 친누나 홍보수석실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