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김태원 “최근 5년간 경기도공무원 성매매, 성추행 등 54명 적발”
[유한태 기자]최근 5년간 성범죄를 저질러 처벌 경기도 공무원이 54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해임 등 중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지적이다.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성매매, 강제추행, 성추행, 성희롱 등으로 징계를 받은 경기도공무원은 총 5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등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 가운데 해임을 당한 사람은 고작 3명이며, 정직은 15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36명은 경징계인 감봉, 견책, 훈계에 그쳤다.김 의원은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비판과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경기도는 솜방망이 처벌 및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공무원 성범죄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