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민간어린이집 집단 휴원 D-1…보육대란은 피할 듯

URL복사

어린이집 “보육 지장없는 선에서 부분 동참”…보육대란 피할 듯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민간 어린이집이 보육료 인상을 요구하며 28일부터 사흘간 집단 휴원을 예고했지만 우려했던 보육 대란 사태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민간어린이집연합회의 동향을 파악한 결과 전면적인 집단휴원을 준비중인 지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다수의 지역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일부 동참은 하겠지만 보육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정부는 한민련의 휴원투쟁 예고에 대비해 지난 20일 시도 관계자 회의를 열어 영유아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지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전날에는 한민련 회장 등 간부진을 만나 영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 인상, 종일반 8시간 보육, 교사 인건비 지원 등 핵심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분과위원회 회장단과 시도연합회협의회 회장단이 간담회를 열고 집단 휴원 등 학부모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누리과정, 영아보육료 지원 등 어린이집 예산 지원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보육교사 처우개선,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지원 확대에 대해서는 올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민련 측도 당초 26일부터 30일까지 집단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시기도 28일로 늦추고 투쟁방식도 보육교사 연차휴가 동시 사용으로 수위를 낮췄다.

이마저도 연가 동시 사용으로 실력 행사에 나서는 보육 교사는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사실상 투쟁 동력을 상실한 셈이다.

복지부는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불법 휴원을 강행하는 민간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실제 어린이집의 문을 닫는 것이 아니고, 보육교직원이 연가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실제 휴원하거나 어린이집 내원을 방해해 영유아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상황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휴원 등으로 불편한 사항이 생기면 복지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이용불편신고센터(www.childcare.go.kr)와 지자체(시·도 및 시·군·구) 보육담당부서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백악관 "한국, 자유·공정한 선거…중국 세계 영향력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 철통을 강조하면서 돌연 중국에 대해 언급했다.ㅣ 백악관은 이 대통령 당선일에 한미동맹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대선 결과와 관련한 백악관의 첫번째 입장에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라 진의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3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시스 질의에 백악관 관계자 명의로 우선 "한미 동맹은 철통같이 남아있다"고 답변했다. 백악관은 이어 "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이 전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간섭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왔으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다, 답변을 미뤘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발로 입장이 나왔는데, 한국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 대선과 관련한 입장에 굳이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취임 첫날 비상경제TF 주재...추경 재정·대미 통상현안 점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4일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재정,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9시50분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1차관, 산업통상자원부 교섭본부장을 포함해 국토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소속 차관 및 관련 부서 정책 실무진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하고,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전화통화로 관련 부서 책임자뿐 아니라 실무자까지 소집하라고 지시한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미통상 현안 및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과 경기 진작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적극적인 경기 민생 진작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특히 “작고 세세한 발상이나 입법적 요구사항이 있다면 직급과 무관하게 언제든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개인 전화번호를 전달한 뒤 “개인 소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