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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2017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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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른 역사교과서’ 명명…전문가 집필진 구성·심의위 구성 키로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교육부가 2017학년도부터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를 현재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역사교과서의 경우 지난 2002년 검정제 도입 이후 끊임없는 사실오류와 편향성 논란이 제기돼 사회적으로 문제가 돼왔다는 판단에서다.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지난해 2월 업무보고에서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균형 잡힌 한국사 교과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하면서 시작됐다.

교육부는 우선 국정 교과서의 이름을 '올바른 역사교과서'로 칭하기로 했다. '객관적 사실에 입각하고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균형잡힌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교과서'라는 뜻이다.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반만년의 역사 속에서 외침과 국난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소개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학계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는 전문가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역사적 사실이 왜곡되지 않고 전달될 수 있도록 합의와 검증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책임 편찬 기관으로 지정·위탁되며, '교과용 도서 편찬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해 교과서 편찬 전반에 대한 검토·자문을 얻기로 했다. 교과용 도서 편찬 심의위원회에는 역사 연구 3기관장과 역사 학계 원로, 현장교원, 헌법학자, 정치학자, 학부모, 시민단체 인사 등이 포함된다.

한편 교육부는 다음달 5일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고시 후 교과서 집필진 및 교과용 도서 편찬 심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교과서 집필 작업은 다음달 말부터 2016년 1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집필이 완료된 교과서는 2016년 12월 감수 및 현장 적합성 검토 등을 거쳐 2017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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