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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데뷔 3년7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 '비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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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에일리가 데뷔 3년7개월만인 30일 첫 번째 정규앨범 '비비드(VIVID)'를 발표했다.

 '헤븐(Heaven)' '보여줄게' 'U&I' '손대지마' 등 자신의 싱글·미니앨범 수록곡과 OST,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그녀가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히 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너나 잘해'의 노랫말에는 특히 처음과 달라진 연인에게 떠나기 전에 잘하라는 직접적이고 확실한 표현을 담았다. 강하고 자존감 있는 여성의 모습을 선보인다.

앨범에는 이와 함께 '사람이 왜 그래' '세컨드 챈스' 등 총 10곡이 실렸다. 록 발라드, 발라드, 레트로 솔, 팝,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에일리의 다채로운 보컬을 느낄 수 있다.

지난 미니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뽐낸 에일리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반에 걸쳐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f(x) 멤버 엠버, '씨엔블루' 종현 등 평소 절친한 가수들도 힘을 보탰다.

에일리는 이날 오후 서울 홍대 앞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오랜시간 노력한 만큼 잘 나온 것 같다"며 "음악 스타일도 다양하고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 담겼다. 타이틀이 '비비드'인만큼 강렬하고 뚜렷한 음악색이 나왔다"고 흡족해했다.

앨범 발매 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 오른쪽 발가락 골절상을 입은 에일리는 이날 깁스를 하고 무대에 나왔지만, 파워풀한 특유의 가창은 여전했다.

10월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잇따라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당분간 깁스를 한 채 노래를 부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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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