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상품을 아무 생각없이 사서 쓰면 그 수익이 범죄조직에 들어가 또 다른 위조상품을 만드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샤넬, 루이뷔통, 에르메스 등 명품 '짝퉁' 상품과 진품을 비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관세청은 23일 위조상품의 폐해를 막기 위해 오는 24~26일 3일간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유명 명품의 진짜 상품과 위조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위조상품 비교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루이비통 가방,구찌 가방·선글라스,샤넬 가방·의류,에르메스 넥타이,에트로 액세서리, 발리 신발, 아르마니 선글라스 등 국내외 50여개 유명 브랜드의 진짜 상품과 위조 상품 1000점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또 위조상품 피해사례가 전시되며 진품찾기 행사나 즉석퀴즈 풀기 등도 진행된다.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가수 태진아씨와 탤런트 견미리씨가 지적재산권 지킴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상반기에 480건, 1978억원 상당의 위조상품이 적발됐다. 위조상품의 금액기준 비중을 보면 시계류가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류 34%, 핸드백·가죽제품 15%, 신발류 7%, 신변잡화 2%, 완구·문구류 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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