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관장 박노숙) 회원인 소설가 김상겸(76)씨의 출판기념회 ‘사랑은 여자가 결정 한다’ 가 오는 25일 오후오정노인복지관 은빛사랑방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5년 출간된 장편소설 ‘만전춘’ 이후 두 번째 장편을 펴낸 김씨는 이 책을 통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부생활의 일면을 그려내면서 삶의 비정함을 토로하고 있다.
그는 책 머리말에서 “이상과 희망과 욕망에서 탄생하는 희비 속에는 눈멀고 귀 막혀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피할 수 없는 유혹의 덧이 있다.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변하고 있는 애정관과 사랑의 조건에는 이상이 없는 지 생각해 볼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오정복지관 주최로 출판다과회 겸 작가 사인회로 열리며 오정복지관 관계자와 장수대학, 장수교실, 클럽활동 등에 참여하는 복지관 회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경옥 사회복지사는 “칠순이 훨씬 넘은 연세에 집필하느라고 애쓰신 김상겸 소설가의 작품 출간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에 매진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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