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135억원 규모 계획예방정비공사”

URL복사
한국남동발전(주)영흥화력본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50일간 제1호 발전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공사(Overhaul)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 규모는 총 135억으로 최근 국내 화력발전사업본부에서 시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오버홀(Overhaul)이다. 오버홀(분해수리)은 비행기, 자동차의 엔진이나 변속기 같은 중요 부품을 분해해서 세밀히 점검하고 손상된 부품과 오염된 부분을 교환·청소, 재정비하는 작업을 가르킨다.
잠시 동안의 정지도 허용되지 않는 발전소나 화학공장 등에서 순조롭게 운전되고 있다 해도 정기적으로 사용을 일시 정지하고 오버홀로 고장·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아주 중요한 재해 예방 대책이라 할 수 있다.
영흥화력본부는 제1, 2호기를 2004년 12월에 준공해 운전 기간 4년만인 지난 2008년 11월에 터빈, 보일러, 열교환기, 발전기의 정비를 포함한 A등급 오버홀을 이미 실시했으며 지난해 2월 간이 오버홀에 이어 터빈 부분이 빠진 B등급 오버홀을 3차에 걸쳐 시행하게 됐다.
운전기간 4년만에 3차에 걸친 계획예방정비공사에 들어간 것은 여타 화력발전소의 오버홀 주기에 비해 상당히 발 빠른 대처로 보여진다.
영흥화력본부 관계자는 “제1호기의 시설용량이 80만kw로서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2~3달간 발전기 운전을 멈추면 수도권 전력 공급에 미치는 악영향과 경제적 손실만 하더라도 막대하다” 며 “100~200억의 공사비를 투입하면서까지 오버홀을 실시하는 것은 그만큼 안전 운전에 대한 자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경협,‘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3기 출범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21일 여경협에 따르면 이번 출범식은 사업에 참여하는 여학생과 여성 CEO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2025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3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심의 평가를 거쳐 사업 참가 학교로 선정된 전국 30개 학교의 학생들과 여성CEO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박창숙 회장의 ‘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식 △출범 퍼포먼스 △여학생의 꿈 발표 △여성CEO특강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여학생의 꿈 발표’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미래 스포츠 산업 CEO △여행업 CEO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영인 △자신의 호텔 설립 △건강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론칭 등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예비 여성경제인으로서의 포부를 다졌다. ‘여성CEO 특강’에는 2024년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린 ㈜계단뿌셔클럽 박수빈 대표가 연사로 나서, 사회혁신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창업 모델을 소개하며 미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