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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왈종 화백 딸 이오성 화가, 15회 개인전서 '사랑과 희망'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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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까지 금호미술관서 신작 발표
<집으로 가는 길>전, 시적·서정적 회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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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날 새들은 춤추고 노래하고, 사랑하는 두 남녀는 꽃다발을 든 채 즐거운 여행을 떠난다. 사랑과 평화가 충만한 푸른 동산의 두 연인은 함께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함께 자전거를 타고 행복의 나라를 여행한다. 그곳에는 어떤 고민도 불행도 없다.

 

한국화가 이오성(41)이 11월 7일까지 금호미술관에서 펼치는 15회 개인전 <집으로 가는 길 On the way Home>은 그림 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만큼 그림마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다.

 

2년 전 프랑스 파리와 문파인아츠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작가는 그 이후 더 시적이고 서정적인 한국화 작품 12점을 전시했다.  전시장에서는 이오성 작가의 꿈과 희망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작가는 모교인 이화여대와 단국대, 한남대에서 후학을 가르쳤다. 공부와 함께 작업도 꾸준히 해온 그는 이왈종(76) 화백의 딸인 그는 부친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아빠처럼 열심히 작품 하는 작가로 살고 싶다”는 그는 20대 중반 크리스챤이 된 이후 마음 속 영성과 절대자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그림으로 표현해왔다.

 

 “매일매일 행복하고 즐겁게 창조주를 찬양하고 싶다”는 작가는 “아픔과 상처를 회복한 사람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를 회화로 표현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창조주의 사랑과 그 안에서의 바람을 고백하는 작품들을 어떤 화풍에도 얽매이지 않고 소박하고 담백하게 표현했다.  느낌을 살리기 위해 캔버스에 석고를 발라 긁어낸 모델링 기법으로 질감을 살리고 더 밝은 아크릴 채색으로 깊이를 더했다. 

 

그는, 소망하는 세계를 맑고 영롱한 빛으로 품어낸다. 올리브 나무 위에 하얀 구름이 뿌려진 파란 하늘에 평온함이, 이웃이나 가족의 화목과 남녀의 사랑 노래가 화폭 위에 넘쳐 난다.  작가는 그림 속 꽃에 ‘좋은 소식’을 담아,  여행 가운데 좋은 소식을 나누고 싶은 바램을 담아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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