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가족 간 감염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64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남구 1명, 동구 1명, 북구 2명, 울주군 3명이다.
확진자 중에서 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가운데 4명은 자가격리자로 확인됐다.
1명은 남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집단에서는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32명(울산 30명, 경남 1명, 경북 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검사받은 경위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