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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직한 후보>가 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권오봉 여수시장도 여수人 장유정 감독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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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 차지
자랑스러운 여수인 장유정 감독 연출, 라미란·김무열·나문희·윤경호 열연

 

영화 <정직한 후보>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직한 후보>는 12일 전국 1,055개 상영관에서 5,261회 상영해 10만9,512명을 모으며 1위에 올랐다.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라미란이 개성 넘치는 '주상숙'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직접 쓴 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형제는 용감했다>를 스크린으로 옮겨 장르를 뛰어넘는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수 출신인 장 감독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연출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고, 지난해 제13회 '포니정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자랑스러운 여수人'으로 선정됐다. 

 

권오봉 여수시장도 홍보에 나섰다.

“장 감독의 <정직한 후보>가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다. 자랑스러운 여수人 장 감독이 혁신적인 창의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주길 기대한다.”


코미디지만 궁극적으로 관객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정직'이다.  


4선에 도전하는 뻥쟁이 국회의원 주상숙이 정직의 중요성을 유쾌하고 재밌게 보여준다.


"정직은 일종의 용기다." 장 감독이 내린 정직의 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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