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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뚜기, ‘진라면’ 30주년 브랜드 사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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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판매량 50억개… 1인당 100개씩 먹은 셈
소비자 기호 반영 끊임없는 연구로 지속 개선
축하메시지·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뚜기가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라면’은 오뚜기의 대표 라면 제품으로 1988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진라면’의 국내 누적판매량은 지난 6월 기준 50억개에 달한다. 국민 1인당 ‘진라면’을 100개씩 먹은 셈이다. 이 같은 ‘진라면’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오뚜기 라면은 지난 5월 기준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최대치(26.7%)를 기록하기도 했다.


‘진라면’은 그동안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지속적인 개선을 해왔다.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진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하면서도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라면 스프의 소재를 다양화 했으며,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 밀단백을 추가하는 등 맛과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현재의 맛으로 진화해왔다.


지난 12일 오픈한 오뚜기 ‘진라면’ 브랜드 사이트는 1988년 ‘진라면’ 출시 이후 30년 동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또한 1988년부터 2018년까지의 모든 ‘진라면’ TV광고 영상과 ‘진라면으로 체인지업’, ‘할 수 있다’ 캠페인 등 지난 30년간 소비자와 함께해 온 ‘진라면’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진라면’ 30주년 축하메시지 남기기, ‘진라면’ 30주년 기념 영상 SNS 공유하기, ‘진라면’과 함께한 즐겁고 맛있는 인증샷 남기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오션월드 입장권, 오크밸리 숙박권, ‘진라면 멀티팩’ 교환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물이 진한 라면인 오뚜기 대표라면 ‘진라면’이 출시 30주년을 맞이했다”며 “오뚜기는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기념하는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오는 9월 ‘진라면 3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축하하며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오뚜기센터에서 진라면 서포터즈 ‘진앤지니 30’ 발대식이 개최됐다. 총 10팀 38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진앤지니30’ 서포터즈는 2018년 7월부터 8월까지 총 2개월간 오뚜기와 함께 ‘진라면’ 30주년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오뚜기 ‘진앤지니’ 서포터즈는 라면 단일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진행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370명의 대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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