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에서 매년 개최되는 미술인들의 축제 2024 제3회 서울아트페어가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미술전문지 월간아트의 주최로 성대하게 개최된다. 지난 2022년 8월에 첫 개최를 하여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서울아트페어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미술 애호가, 컬렉터, 그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아트 페어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현대미술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어포더블(affordable) 아트페어를 표방하고, 작품가격을 10만원에서 300만원 내외로 책정하여 컬렉터의 구매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작은 사이즈의 드로잉부터 2~30호의 회화작품, 조형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자녀를 동반한 컬렉터를 위해 자녀를 맡기고 관람할 수 있는 키즈존, 신진작가의 예술 커뮤니티와 아티스트들이 만나는 아티스트 토크, 현장에서 즐기고 작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페인팅, 미니 옥션 등 작가와 컬렉터의 거리를 좁혀주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별전으로는 포스코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53)씨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씨는 '김미영 팀장'으로 악명을 떨친 인물이다. 8일 경찰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필리핀의 한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박씨는 최근 필리핀 루손섬 남동부 지방 비콜 교도소로 이감됐다. 이후 현지 재판에 출석했다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현지 우리 공관은 탈옥 사실 인지 직후부터 주재국 유관기관과 신속한 검거를 위해 지속 요청 및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지 피의자 검거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경찰청은 외교부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과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에 근무한 경찰 출신으로,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됐다. 이후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한 후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르다 2021년 10월 경찰청과 현지 경찰의 공조로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박씨는 국내 송환을 피하기 위해 현지에서 추가 범죄를 저지르는 방식으로 수감 생활을 연장해왔다. 박씨는 '김미영 팀장'이라는 이름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자동응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한미일 협력체계, 안보 및 경제 기회 확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1년9개월 만의 기자회견…"민생 어려움에 마음 무거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결국 외국의사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 '심각' 단계일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다만 수련병원 등 한정된 기관에서 국내 전문의 지도 아래 사전 승인받은 행위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이달 2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보건의료와 관련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심각 단계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경우 외국 의료인 면허 소지자도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19일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에서 이탈하자 같은 달 23일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끌어올렸다. 정부는 의료 공백 장기화 우려가 커지자 비상진료체계에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들을 동원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인 부족으로 인한 의료 공백 대응을 위해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복지부 장관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라메디텍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에서 129만8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주당 1만400원에서 1만27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165억원이다. 라메디텍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하고,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6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2곳의 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부여받았다. 라메디텍의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는 정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럽 CE 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취득했다. 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병원용 데스크 레이저 채혈기 ▲채혈 및 혈당 측정기 ▲데스크형 복합기능 피부 미용기기 ▲만성질환 관련 진단 시스템 ▲레이저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이사는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NHN KCP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682억원, 126억원으로 각각 18.5%, 52.3%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사상 첫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맞춤형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고객사를 확보해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했고, 이미 투자한 인력의 효율적 배분으로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까지 이뤄내며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성장의 주역은 온라인 결제 부문이다. 매출액 25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고, 성수기인 전분기 대비해서도 0.5%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기존 대형 가맹점들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지난해 확보한 다수의 신규 가맹점들의 거래액이 더해지며 높은 성장을 보일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온라인 결제 부문 매출에 기여하는 1분기 가맹점 거래액 합계는 1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 전분기 대비 2.2% 늘어난 수치다. NHN KCP 관계자는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라파를 대규모 공격하면 이스라엘에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후의 도시 라파 총공격을 앞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무기 지원 경고를 하고 나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공개된 CNN과 인터뷰에서 지난주 2000파운드(약 900㎏) 폭탄 선적을 중단한 점을 언급하며 "폭탄과 기타 방식으로 인구 밀집 지역을 공격한 결과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이스라엘)이 라파에 들어가면 무기를 공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이 아직 라파에 들어간 건 아니라고 일축했다.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을 포함해 방어 무기는 계속 제공하겠다면서도, 라파 대규모 지상 침공이 시작되면 다른 공격용 무기는 선적을 중단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린 이스라엘이 아이언돔과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공격에 대응할 능력을 계속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며 "하지만 무기와 포탄은 공급하지 않을 것이다. 그건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이 인구 밀집 지역에서 군사 작전에 나서면 미국의 지원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우버와 인텔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보합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13포인트(0.44%) 오른 3만9056.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포인트(0.00%) 하락한 5187.67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80포인트(0.18%) 내린 1만6302.76에 장을 닫았다. 차량공유기업 우버는 이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5.7% 급락했다. 이날 우버는 실적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총 예약액이 377억 달러(약 51조5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실적 발표 당시 제시한 전망치 380억 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01억3000만 달러(약 13조8000억원), 주당 순손실은 0.32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예상치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22% 하락했다. 인텔은 당초 2분기 매출 예상치를 125~135억 달러로 잡았으나, 중국을 겨냥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이 8일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한 추경호·송석준·이종배 의원이 참석했다. 추 의원은 "현재 당이 직면한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192석의 거대야당은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독선적인 국회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주저 없이 이 독배의 잔을 들어야 하기에 사즉생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고 협상하며 타협을 통해 협치하는 것이 의회 정치의 본령"이라며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협상하고 수많은 퍼즐 조각을 맞춰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 그러나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 대해서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 국민과 함께 거대야당의 의회독재는 강하게 맞서겠다"고 했다. 송 의원은 "지난 4·10총선에서 우리 국민의 힘은 참패했다. 특히 수도권지역에서 참패했다"며 "참패의 원인을 어느 한 사람 어느 한 사건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국민적 신뢰를 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 등돌린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뼈아픈 아주 처절하고 간절한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다"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74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69포인트(0.39%) 오른 2745.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2740선에서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달 4일(2742.00)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날 2.25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후 5분여 만에 강보합권으로 전환한 뒤 곧바로 274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에는 다시 약보합세로 전환하는 등 횡보 흐름이 이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며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현·선물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외국인 매수세가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49억원, 4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0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27%), 금융업(1.59%), 보험(1.49%), 증권(1.16%), 유통업(1.07%) 등이 1% 이상 올랐고 기계(0.89%), 비금속광물(0.60%), 화학(0.48%), 섬유의복(0.44%), 의약품(0.43%), 건설업(0.40%) 등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목요일인 오는 9일에도 맑고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일교차가 커 아침과 밤에는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8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차차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밝혔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2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5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내륙과 전북내륙, 전남권, 경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경남권남해안, 제주도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에 대한 가석방 심사를 진행한 뒤 적격 판단을 내렸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최씨 등을 대상으로 심사위를 열고, 최씨가 가석방되기에 적격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최씨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심사위 판단대로 허가 결정을 내린다면, 부처님오신날 전날인 오는 14일 출소할 예정이다. 만기일(7월20일)보다 약 두 달 앞서 출소하는 것이다. 법무부는 "나이, 형기, 교정성적, 건강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씨는 지난 달 심사위에 앞서 밝힌 것처럼 '본인이 논란의 대상이 되어 국민이 우려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유지했다고 알려졌다. 심사위 운영지침에 따르면 심사위는 가석방 대상자에 대해 적격, 부적격, 심사보류 등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심사위는 심우정 법무부 차관과 권순정 검찰국장, 신용해 교정본부장,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내부 위원 4명과 주현경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용진 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조윤오 동국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