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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677명, 나흘째 600~700명대…4차유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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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하루평균 국내발생 579.3명…지난주보다 102명↑
감염재생산지수도 1.07→1.11…"작년 12월초와 유사"
코로나19 사망자 1명 늘어…위중증 입원환자 108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일 0시 기준 677명으로 집계돼 나흘 연속 600~700명대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662명으로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579.3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를 12일부터 5월2일까지 3주 연장하고 수도권과 부산 등 2단계 지역 유흥시설에 대해선 집합금지를 다시 적용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77명이 증가한 10만8945명이다.

1월 셋째주부터 전반적으로 300~400명대 정체 상태였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3월 말과 4월 들어 400~500명대로 증가한 데 이어 최근 4일째 600~700명(668명→700명→671명→677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8일, 9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 건수는 8만6053건, 9만1097건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6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

최근 일주일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514명→449명→459명→653명→674명→644명→662명으로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이후 줄곧 600명대 중후반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79.3명으로 직전 1주(3월28일~4월3일) 477.3명보다 102명 늘었다.

같은 기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1.07에서 1.11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명의 감염자로부터 발생하는 2차 감염자 평균을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을 넘으면 유행이 확산하는 것으로 보는데 3월 마지막 주 0.99에서 2주째 상승 양상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3차 유행이 본격화된 지난 12월 초와 매우 유사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감염확산의 고리를 확실히 끊어내고 안정적인 백신 접종 여건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총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99명, 서울 198명, 부산 56명, 경남 44명, 경북 26명, 울산 25명, 인천 24명, 전북 23명, 충남 15명, 대전 13명, 충북 10명, 전남 7명, 제주 7명, 강원 6명, 대구 4명, 세종 4명, 광주 1명 등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는 117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총 8832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5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76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61명 늘어 787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총 108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15명이 증가해 누적 9만930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1.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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