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진단키트 기업인 액세스바이오(950130) 주가가 상승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액세스바이오는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오후 3시 20분 현재 전날 대비 1.77%(250원)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진단키트 제조업체로 지난해 주가 급등이 나타났던 곳이다. 20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1300% 이상 폭등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당시 한국거래소는 주가 급등으로 인해 엑세스바이오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하고 단일가에 거래되게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계속해서 주가가 치솟았다. 이로 인해 일시적 거래정지도 여러 차례 발생했다. 지난해 8월4일, 7일, 13일, 20일에 거래정지가 있었다.
이후 거래소는 엑세스바이오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하며 신용융자와 대용증권으로 매수할 수 없도록 했지만 이를 비웃듯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행진이 나타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