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 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임석규)은 오는 29일 오전 9시 50분부터 광무여자중학교 3학년 12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매년 광무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찾아오는 ‘1일 체험학습’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체험학습’으로 변경하여 운영한다.
이날 광무여중 음악실과 미술실, 3학년 교실 등에서 장구 장단과 연주법을 익혀보는 ‘전통 연희 한 판’, 도자기 성형기법을 활용해 점토를 빚어보는 ‘손으로 빚는 공작소’, 캘리그라피 기법을 익히고 엽서와 책갈피 등을 만들어보는 ‘감성 캘리그라피’ 등 총 8개 강좌를 운영한다.
모든 재료는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공하며,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서 진행한다.
임석규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문화예술교육은 화성에서 감자 키우기와 같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에게 흥미와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0월 16일 성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8개 학교 929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