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월) 공주시 소재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올해 충남교육 누리소통망(SNS) 지원단 5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의논했다. ‘충남교육 누리소통망 지원단’은 충남교육청 누리소통망에 탑재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도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공개모집하고 있다. 올해 누리소통망 지원단은 지역 소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도시에 편중되지 않고 시군별 균등하게 모집하여 활동하여 작은 소식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게 하였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연수에서는 김성원 특별강사를 초빙하여 ‘학교 건축 디자인의 역사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주제로 소통망 활동 시 필요한 지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청 주도 홍보에서 도민과 학부모의 입장의 홍보를 통해 수요자들에게 빠른 이해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14일, ‘의료현장 속 사회복지활동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제10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금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펜데믹을 지나며 견고한 사회안전망의 필요성이 증대된 오늘날 의료현장의 사회복지활동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 및 양성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 박중신 진료부원장, 최은화 소아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와 전공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태 병원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심포지엄은 올해로 10회째 개최를 기념하는 각계 인사들의 축사로 이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이봉주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장, 권지현 대한의료사회복자사협회회장, 최경숙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1세션에서는 ‘의료현장 속 사회복지 전문가 지속 배출방안’을 주제로 ▲사회복지 전공 교과 과정과 현장 간 연계 강화방안(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미국 의료현장에서 임상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자격제도(손해인 뉴욕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보청기에도 효과가 없는 고도 난청 환자들은 달팽이관 안에 전극을 삽입해 청신경을 자극하는 인공와우 수술을 받게 되는데, 환자의 청신경 상태를 보면 인공와우 이식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귀 가장 안쪽(내이)에 기형을 가진 소아 난청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수술 후 청각기능 발달을 7년 이상 장기 추적했다. 그 결과 내이 기형이 있더라도 청신경이 잘 보존되어 있으면 인공와우 이식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신경 보존 상태는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 청신경이 굵고 청신경이 지나는 길목인 골성 청신경관 폭이 넓은 환자일수록 말소리를 변별하는 능력이 우수했다. 연구결과는 미국이과학회 공식 학술지인 ‘이과 및 이신경학(Otology & Neuro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내이 기형 이른바 몬디니 이형성증(달팽이관이 완전하게 발달하지 못함)으로 중증 난청을 진단 받았으며, 1994년부터 2013년 사이에 인공와우 이식을 받은 소아 환자 42명(귀 49개)을 7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환자들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로부터 3년간 디지털 바이오 분야 연구 지원기금 300억원을 기부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서울대병원 기부사상 단일 연구 지원기금 기부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17일 오전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부 약정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수한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해 미래 의학연구 발전을 이끌어 국민 보건 향상과 디지털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네이버가 힘을 모았다. 서울대병원은 네이버의 기부금을 활용해 연구자들이 연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그 성과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연구 중심의 병원 문화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기부금은 연구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 디지털 바이오 분야의 혁신적이고 도전적 연구를 진행하는 서울대병원 연구자에게 연구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젊은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우수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연구 성과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연구-임상-사업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17일 제261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이종담 부의장, 유영채 행정안전위원장과 함께 천안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긴급 현안 브리핑을 받고, 13일부터 가동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오후에는 권오중 건설교통위원장, 류제국, 강성기 의원과 함께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개선복구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공사중인 병천면 광기천을 방문하여 공사진행 상황과 집중호우에 따른 예방 계획 등을 청취했다. 정도희 의장은 “현재 병천면은 누적 강우량 379mm로 천안시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으나 철저한 예방과 준비로 도원리 도로하부 유실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일까지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말고 재해복구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여 3년 전과 같은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건설교통국장 및 현장 감리단에게 당부했다. 이경배 건설교통국장은 “바쁜 회기중에도 직접 재해 취약 현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7월 17일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으로 ‘친환경소재 현수막 사용’을 제안했다. 김철환 의원은 “2022년 천안시 현수막 소각에 따른 탄소배출량은 30년된 아름드리 소나무 1천 그루가 138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양”이라고 지적하고, “탄소배출권 비용에 더하여 폐기비용 5천만원의 세금이 더 쓰였다”며 탄소배출, 자원낭비, 예산낭비 측면에서 현수막 폐기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천안시는 2022년 한 해 동안 200톤 가까운 현수막을 수거⋅폐기하였으며 그중 131톤 가량을 소각했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1645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의 설명에 의하면, 쓰고 버려진 현수막은 5%만 재활용되고 95%는 소각 또는 매립되는 실정인데 현수막의 주성분이 플라스틱 합성섬유이다 보니 특히 현수막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친환경소재인 PLA 현수막 사용은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이라며 천안시의 동참을 제안했다. 특히 ▲K컬처박람회와 흥타령춤축제 등 하반기 대규모 행사에서 일부라도 친환경현수막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혈액형이나 이식 적합성이 달라 신장 이식이 어려운 경우, 혈액 내 항체를 제거해 이식을 가능하게 하는 탈감작 치료를 받는다. 최근 여러 차례의 탈감작 치료에도 이식 부적합으로 인해 신장 이식이 어려운 두 명의 환자가 공여자 교환 이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신장 이식을 받고 1년간 이상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하종원·민상일·정창욱·육형동·이하정·김용철 교수팀은 지난해 1월 신장 공여자 교환 이식을 진행한 두 쌍의 이식 환자와 가족이 현재 원활한 이식 신장 기능을 보이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91년 국내 도입된 ‘신장 공여자 교환 이식’은 선정된 장기 기증자와 수여자 간 혈액형 및 적합성이 다르거나 림프구 교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는 등 이식 실패의 우려가 클 때 시행한다. 이 이식법은 의료기관에 등록된 이식 대기자의 정보를 대조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환자와 가족을 찾아 교환 이식을 진행한다. 하지만 면역억제제의 발전과 탈감작 치료*의 본격화로 면역 부적합 환자들의 신장 이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교환 이식은 국내에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했다. *탈감작 치료: 감작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17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고문변호사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1983년 1명으로 시작된 천안시 고문변호사 제도는 올해로 40년을 맞았다. 시 고문변호사는 시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수행·자문, 행정심판 및 각종 이의 신청에 대한 자문, 자치법규 제·개정 및 법령 해석에 관한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촉된 10명의 고문변호사는 2023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들께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법과 원칙에 따른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처리가 필요하다”며, “고문변호사의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자문은 직원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천공노)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계휴가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했다. 2023년 신규사업인 하계휴가비 지원 이벤트는 쉬운 참여 방법으로 많은 조합원이 노동조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조합원에게 다가가는 노조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벤트는 내부 게시판에 7월 8일 공무원노동자총궐기대회를 주제로 응원과 투쟁의 댓글을 게시하면 15명을 추첨해 50만 원에서 10만 원의 하계휴가비를 지급하고, 그 외 참여자 모두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모두 1076명의 조합원들이 이벤트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조합은 최근 몇 년간 물가 인상률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 노동자의 실상이 게시글에서 여과 없이 나타나 물가 인상률에 맞는 공무원 임금인상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영준 위원장은 “소수의 노조가 아닌 모든 조합원이 함께하는 노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공무원 노동자들의 실질임금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임금인상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수)~13일(목) 이틀간 교육청 대강당 앞 전시실에서 도내 특수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교기업을 홍보하고, 생산 물품을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에서는 장애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하여 특수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수학교 학교기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일반사업체와 유사한 직업환경에서 자립의 꿈을 당당히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특수학교 학교기업으로 △천안인애학교(2010년) △공주정명학교(2011년) △서산성봉학교(2016년) △예산꿈빛학교(2023년)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천안인애학교 학교기업 ‘해미래’는 카페운영과 함께 도자기, 목공예품, 원두커피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공주정명학교 학교기업 ‘바른그루’는 도교육청 행복카페 운영과 함께 장갑, 양말 액세서리, 핸드페인팅 그릇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서산성봉학교 학교기업 ‘징검다리’는 카페 운영과 사과, 자몽 건조칩, 커피 드립백, 종이컵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추가 지정된 예산꿈빛학교 학교기업 ‘꿈빛’은 꿈빛카페와 지역사회 농협 하나로마트 내 상설 판매장 등을 운영하며 연수세트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은 천안시와 당진시, 홍성·예산군(단일 권역) 3곳이 교육부의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과 이병도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동헌 천안시부시장과 천안교육지원청 차덕환 중등교육과장, 김영명 당진시부시장과 당진교육지원청 김진구 교육과장, 조광희 홍성부군수와 홍성교육지원청 장광현 교육과장, 김성균 예산부군수와 예산교육지원청 이혁선 교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전국에서 12개 지역이 선정됐는데, 충남은 부산 4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4개 시군과 함께 매년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추진하고, 도지사 소속 실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특구 사업의 이행력을 담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와 교육청 양 기관은 교육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동심동력의 자세로 협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특구로 지정된 4개 지자체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제화 및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 보건·복지시설 내 인권증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수희)는 7월 12일(수) 천안시의회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5차 회의에서는 (약칭)천안시인권특위가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 기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날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와 장애인복지과, 천안서북경찰서,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 현장과 행정적 지원, 법제적 보완 등에 관한 회의를 통해 「천안시민 인권증진을 위한 의회의 실질적 지원기능」을 설계함에 반영하고자 하였다. 천안시의회에서는 유수희 위원장과 장혁 부위원장, 엄소영 의원, 김강진 의원이 참석했다. 다양한 의견 가운데 발달장애인을 구조·보호·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발언들이 주를 이뤘는데 발달장애인의 의도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가해자가 되었다는 사례에서 우리사회의 법과 제도가 이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하고 있음에 모두가 공감했다. 또한 장애인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박수진 관장은 중증의 발달장애인들을 받아줄 의료시설을 찾지 못해 가족(또는 후견인)과 복지 종사자들이 커다란 어려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눈부신 성장 과정을 담은 ‘통계로 본 천안 60년’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이 통합되면서 천안시로 승격된 시는 지난 60여 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그 성공의 기반 위에 5대 시정 목표인 문화, 경제, 교통, 그린,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계로 본 천안 60년’은 인구, 경제, 교육, 복지, 교통, 공공행정을 중심으로 60년 동안의 천안시 과거와 현재까지를 재미있는 도표, 화보, 글과 함께 담고 있다. 책자는 천안 내 공공도서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 부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 선 천안의 눈부신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통계자료는 새로운 미래도시 100년을 준비하는 천안시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천안시가 그동안 명품 도시이자 도시브랜드 5위에 빛나는 도시가 된 것은 전적인 시민 여러분들의 힘 덕분이며 이 책자 발간을 위해 귀중한 자료를 아낌없이 제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