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명(해외유입 2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8020명(해외유입 325명 포함)이다.
서구 소재 A병원 관련으로 4명(누적 145명), B병원 관련으로 1명(누적 56명), 달서구 소재 목욕탕 관련으로 3명(누적 17명), 북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4명(누적 13명), 북구 소재 전통시장 관련으로 1명(누적 7명)이 확진됐다.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으로 6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7명이 확진됐다.
폴란드와 독일에서 각각 입국한 2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6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지난 14일 확진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아왔지만 폐렴 등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20명이며 지역 내·외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치료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7만3048명(접종률 78.0%), 접종완료 178만8675명(접종률 74.5%), 추가접종 4만46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