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겸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당내 경선 결과 추경호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4월 24∼25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1000명) 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했다.
선거인단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위탁경선 투표 및 ARS(Automatic Response System,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로는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추경호 의원은 26일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에서 수락연설을 해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대구(광역시) 경제 살리기와 함께 제게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를 주셨다”며 “바로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반드시 지키라’는 명령이다. 국회 권력과 행정부 권력을 장악한 민주당이 사법부까지 압박하고 지방 권력 대구까지 장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지키는 마지막 균형추는 결국 대구에서 다시 세워져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무너지면 보수는 풀뿌리까지 무너진다. 저 추경호, 이 흐름을 막는 마지막 균형추가 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후보자는 “저는 언제나 성과로 증명해 왔다. 지난 10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바꿨다. 이제 이 성공의 공식을 대구 전체로 확장하겠다”며 “대한민국 경제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대구 경제의 판을 바꾸겠다. 청년들이 대구에서 배우고, 꿈꾸고 실현하는 도시, 사다리가 튼튼한 대구를 만들겠다. 부모 찬스가 아니라 도시가 기회가 되는 ‘대구 찬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후보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장 후보자에게 “저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함께 참여하는 ‘대구 경제 발전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정권과 정당을 넘어 지속 가능한 대구 발전의 틀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후보자는 “주호영 부의장님께서 정말 최다선 의원으로 경륜을 가지신 큰 정치인답게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앞으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하고 대구시장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십사 당부드리고 함께 선거를 진두지휘해 주실 수 있도록 요청 드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