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 주거개선 맞손

2025.11.18 11:35:28

2억원 기부... 한국해비타트와 3년째 손잡고 노후주택 보수 및 주거안정 강화나서
신탁업 전문성 바탕으로 지역사회 이바지하는 ‘업(業)특화’ 사회공헌 실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인 우리자산신탁이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with우리하우징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와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참석해 양 사의 견고한 협력관계를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2억 원을 기부하며,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with우리하우징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기부금은 △노후주택 보수 △도배·장판 교체 △주거안전시설 설치 등 실질적인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신탁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업(業) 특화’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산관리 중인 ‘전농동 청년주택 리츠사업’과 ‘정릉동 385-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인근의 주거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할 계획이다.

 

우리자산신탁은 2023년부터 3년째 한국해비타트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주거복지 개선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 기반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자산신탁 김범석 대표는 “주거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ESG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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