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칠레 남반구 기록적 폭설…안데스 산맥 트럭 고립

2022.07.23 15:06:18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 디탈리 제로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서부 네우켄주(州) 인근 안데스 산맥 일대에는 최소 22㎝에서 최대 1m 가량의 기록적 폭설이 쏟아졌다.

 

서유럽과 미국 등 지구 북반구에서 기록적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폭설로 칠레 동쪽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해당 지역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트럭들이 수백 대 가량 고립됐다.

아르헨티나와 칠레 당국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안데스 산맥의 지형 특성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김도영 ink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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