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지난 9월 국토부는 서울 강남구 대모산에 터널을 뚫어 일원동~성남 금토동 구간을 연결하는 민자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 관리센터(PIMAC)에 ‘성남~강남 민자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로 대모산 입구에 일원 IC를 신설하고 대모산 터널을 뚫어 경부 고속도로 금토 JCT까지 잇는 총 9.5km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헌릉로 등의 교통량을 분산해 서울 강남권 만성 정체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추진이 확정될 경우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월계~삼성역)과 연계도 검토중에 있다. 학여울역에서 민자고속도로 종착 지점인 일원 IC까지 연결되면 서울 남북과 경기 동남부를 있는 완전한 동부간선 축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판교에서 삼성역까지 45분 걸리는 이동시간이 이 사업이 완료된다면 24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업무지구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주거시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규제로 인해 오피스텔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판교 테크노밸리의 최중심에 위치한 판교 위너스에비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2 테크노밸리 2구역(판교 창조밸리)에 위치할 판교 위너스에비뉴는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로 지상 1층과 2층에는 상업시설이, 지상 3층부터 8층의 오피스텔은 주거형과 필요에 따라 업무형 사무공간으로의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75실로 아파트처럼 실 거주 가치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형 특화 설계가 적용된 주거형 오피스텔은 편리한 생활을 기대하게 한다. 싱글족 부터 신혼부부, 3인이상의 가족이 사용가능한 1.5룸~3룸의 8가지 타입으로, 실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맞춤형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주변 지역에 주거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75실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2테크노밸리 2구역에는 인터파크(삼성동 사옥), 우아한형제들(잠실 본사), 텔레칩스(잠실 본사) 등 강남권에 본사와 사옥을 둔 신 미래 기업들이 입주 예정으로 다양한 기업이 입주 시 젊은 층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테크노밸리 내 회사를 둔 입주자라면 일과 개인의 삶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3년 GTX-A 노선 준공이 예정돼 있으며, 2025년 월판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3호선과 8호선이 판교역까지 연장이 계획된 상태다. 광역버스 EX-HUB도 조성(예정)되며, 성남 트램 1,2호선 예비타당성 조사도 계획돼 준공 시 더욱 다양한 시내 교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다양한 고속도로가 가까워 강남권이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한 것도 눈길을 끈다. 쾌속 교통망이 다양하게 확보된 동시에 교통 호재가 전망된다.
최근 경기도에서 제3테크노밸리를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한다고 발표해 관심이 뜨겁다. 뉴딜 시범도시는 D.N.A (Data, Network, AI) 산업을 유지하고,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그린 뉴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도시를 지향한다. 제1, 2, 3 테크노밸리 개발이 모두 마무리되면, 최중심에 자리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미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 위너스에비뉴는 주거형/업무용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도금 50% 무이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