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경고 누적으로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전 출전이 무산된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소속팀에 조기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구자철이 라오스 원정길에 오르지 않고 독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14일 독일로 떠날 예정이다.
구자철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지난달 쿠웨이트전에 이어 두 번째 경고를 받은 구자철은 규정상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2차예선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슈틸리케호는 15일 원정길에 오른다. 라오스전은 17일 오후 9시 라오스 베인티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