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스마트시장(市長)테이블' 시스템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중국 신원왕(新聞網)에 따르면 우즈챵(吳志强) 퉁지(同濟)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작해 최근 개발에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14~16일 '상하이 국제건축공정 및 도시설계박람회'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우 교수는 지난 2010년 상하이 엑스포단지 계획 총 책임자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화재 등 안전사고나 자연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시장과 대책본부가 각 분야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총괄적으로 지휘하는 체계가 형성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이 시스템은 투입되는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책임자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가능하며 추가적인 위험요소도 예견하는 등 장점이 있어 정식 가동되면 시장 등 책임자를 더욱 지혜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