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취득 전문 교육기관인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주말에만 여유가 있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등의 직군을 위한 주말학사학위 과정을 경영학, 상담심리학, 사회복지학 전공 과정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로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되며 대학원진학 및 학사편입 등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주말 학사학위 과정의 경우 매주 1회, 토요일만 수업이 진행되며,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담당 교수와의 대면 수업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할 경우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주말학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모씨(53)는 “심리상담사에 관심이 있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평일에는 직장에 다녀 시간이 없고 주말학사과정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주말학사과정 경영학 과정은 경영정보시스템과 경영학개론, 국제경영, 마케팅원론 등의 전공필수과목과 e-비즈니스개론, 경영분석, 경영사례연구 등 전공 선택과목을 포함하여 전문 경영인이 갖춰야 할 소양을 배우는 과정이다.

사회복지학 과정은 사회복지법제,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 행정론 등의 전공필수과목과 자원봉사론, 가족복지론, 노인복지론 등의 전공 선택과목을 배운게 된다.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계획하고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인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를 맞아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는 직장인, 주부들은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자기계발을 많이 한다. 그로 인해 주말 학사학위 취득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