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화장품컨설팅 전문기업 (주)온유(대표 홍울)와 글로벌 시험검사인증(TIC) 기업 (주)한국유로핀즈(대표 한재성)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공동번영 및 국내 코스메틱 산업의 발전까지 고려해 함께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상호 교류하여 각자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주)온유는 화장품 산업으로의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과 새롭게 뛰어드는 스타트업들이 제품 런칭부터 시장 안착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각종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화장품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단순히 제품출시를 함께 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브랜드 성장을 위한 파트너로써 화장품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 지식들을 공유하고 있다.
(주)한국유로핀즈는 TIC(Testing, Inspection & Certification) 분야에서 전 세계 50개국, 850개 실험실과 5만5천명의 전문인력을 운영하고 있는 유로핀즈 글로벌의 한국법인으로, 유로핀즈 글로벌이 구축한 약 20만 종류의 시험법, R&D시스템 등을 그대로 적용해 2018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협약은 화장품 분야 기업이 주 고객사라는 공통분모로 추진된 사례로, (주)온유는 컨설팅하는 브랜드의 화장품이나 자체 운영하는 제품에 대한 시험검사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한국유로핀즈 측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주)한국유로핀즈 역시 더욱 다양한 시험검사 사례를 확보하고 데이터화할 수 있는 등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주)온유 홍울 대표는 “화장품 개발에 필요한 기획과 개발을 맡고 있는 만큼 소비자에게 어필될 수 있는 정확한 시험인증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클라이언트의 컨설팅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작게는 컨설팅 브랜드의 성장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화장품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업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