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 이하 창진원)은 투자유치 대회인 ‘제7회 스타트업 넥스트콘’ 온라인 행사를 지난 29일 성료했다고 1일 전했다.
‘스타트업 넥스트콘’은 스타트업의 다음(Next Step)단계로의 성장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콘테스트(Contest)라는 의미를 담아 개최하는 프라이빗 행사이다.
제7회 행사는 ‘플랫폼•서비스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 21개사 중 예선 피칭을 통과한 10개사가 최종 IR피칭에 진출하였다.

수상 기업으로는 ▲대상, 스마트 에너지 저장장치/전기차 충전배달 기업 ‘에너캠프’ ▲최우수상, 현실과 가상을 합쳐서 보여주는 스마트글래스 및 고글의 핵심부품인 광학렌즈모듈을 개발, 제조, 판매 서비스 ‘주식회사 레티널’ ▲우수상, 신체와 의류 정보를 기반으로 핏을 추천해 주는 패션테크 ‘주식회사 예스나우’ ▲장려상, 해외송금을 활용한 여행자 환전 시스템 ‘주식회사 캐시멜로와 전국 도로영상을 1개월 단위로 제공하는 플랫폼 ’주식회사 무한정보기술’ 등 총 5개사가 차지했다.
연초에 개최한 1회~3회차 IR행사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행사 종료 후 6개월 경과한 시점의 투자유치 성과를 조사한 결과 참가기업 총 38개사 중 11개사가 약 64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으며, 창업진흥원은 후속 투자검토 및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제8회 행사는 오는 10월 27일에 개최하며, '제조/소재/부품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 약 35개사가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