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남극 최고봉 빈슨메시프 등정 성공

2008.01.07 13:01:01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등반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과 파고다 교육그룹 고인경 회장이 남극의 최고봉 빈슨매시프 등정에 성공하고 6일 오후 5시10분(한국시간)에 무사히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들은 지난 12월12일 출국하여, 28일 오후 8시45분(현지 시간)에 해발 4,897m의 남극 최고봉 빈슨매시프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이번 등반으로 엄홍길씨는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등반에 이어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완성의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16년간 산악인 엄홍길 씨를 후원하고 있는 고인경 회장은 2005년에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를 등정한 바 있다.
정춘옥 ok337@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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