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지난 20일(현지시각) 타이베이 총통부 앞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 중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라이 총통은 샤오메이친 신임 부총통과 함께 4년 임기를 시작했다.(사진=뉴시스 제공)](http://www.sisa-news.com/data/photos/20240521/art_171642695095_d78575.jpg)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 취임 3일 만에 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사령부 대변인 리시는 23일 오전 7시경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사령부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사훈련의 초점은 해군과 공중의 합동 전투 준비 태세, 포괄적인 전장 통제권의 합동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합동 정밀 표적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대만 섬 인근에서 전투 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시 대변인은 "이는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자 외부 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