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군, 보코하람 억류 338명 구출

2015.10.28 23:13:57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나이지리아군은 28일 북동부 지역에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보코하람 근거지를 공격해 이들이 억류하고 있던 여자와 어린이 등 모두 338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군은 전날 보코하람 근거지인 '삼비사 숲' 주변을 공격, 보코하람 조직원 30명이 사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출된 인질 중 어린이는 192명, 여성은 138명, 남자는 8명이다.

군은 또 북동부 아다마와주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벌이려던 4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군은 올해 보코하람 인질 수백 명을 구출했으나 지난해 4월 치복 한 학교에서 납치된 여학생 219명 가운데 한 명도 구출하지 못했다. 당시 국제사회는 보코하람의 납치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