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인천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김광석 대표이사, 정의석 단장이 참석한다. 김도훈 감독도 선수단 전원을 이끌고 참석해 승리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인천을 응원하는 팬이라면 누구든지 참석 가능하다.
행사에서는 올 시즌 인천이 FA컵 32강부터 결승에 이르기까지 주요 장면을 담은 영상을 함께 감상한 뒤 주요 인사들의 격려사, 김 감독의 출사표 선언 등이 이어진다.
한편 인천은 오는 31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15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승리시 인천은 구단 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