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월드컵]수비수 최재영, 십자인대 파열로 귀국

2015.10.25 15:50:50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오른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칠레월드컵 출전이 어렵게 된 최진철호의 중앙 수비수 최재영(17·포항제철고)이 귀국길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5일 "최재영이 24일 밤 선수단을 떠나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전했다.

최재영은 대한축구협회 기술교육실 산하 교육팀의 귀국 일정에 맞춰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최재영은 지난 18일 브라질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부상으로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최재영은 기니와 잉글랜드전을 휠체어에 탄 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한편 조별리그를 2승1무로 통과한 한국은 오는 29일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상대로는 D조 3위로 와일드 카드를 확보한 벨기에가 유력하다.

김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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