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일본과 이란이 친선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일본은 13일 밤(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월드컵 예선전이 없는 A매치 데이를 이용해 이란과 만난 일본은 무토 요시노리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선제골은 홈팀 이란이 가져갔다.
팬들의 일방적인 성원을 등에 업고 경기에 나선 이란은 전반 45분 메흐디 토라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토라비는 아쉬칸 데자가의 페널티킥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달려들며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을 만들었다. 혼다 게이스케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무토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두 팀은 추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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