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이희준·권율·이와세 료, '최악의 여자'서 호흡

2015.09.10 21:06:36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한예리(31)와 권율(33), 이희준(36), 이와세 료(35)가 영화 '최악의 여자'에 출연한다.

10일 인디스토리는 "한예리와 이와세 료, 이희준, 권율 등이 출연하는 영화 '최악의 여자'가 오늘 크랭크인했다"고 밝혔다.

 '최악의 여자'는 만나는 남자마다 캐릭터를 바꾸는 한 여자가 한나절 동안 세 남자를 만나면서 겪는 연애 소동극. '폴라로이드 작동법' '조금만 더 가까이'를 연출한 김종관 감독이 연출한다.

한예리는 연극 속 배역을 연기하듯 만나는 사람마다 캐릭터를 바꾸는 은희 역할을,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한국 관객에게 얼굴을 알린 이와세 료가 일본의 훈남 소설가 료헤이로 출연한다.

카페를 운영하는 순정파 이혼남 운철 역에는 이희준이 특별출연을 확정했다. 사랑 앞에서 한없이 유치해지는 신인 탤런트 현오 역에는 권율이 낙점됐다.

 '최악의 여자'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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