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전설적인 얼터너티브 락밴드 린킨파크의 멤버(DJ)이자 한국계인 조 한이 연출한 스릴러 영화가 공개된다.
수입사 브릿지웍스엔터테인먼트는 “조셉 한이 연출하고 린킨파크가 음악을 맡은 ‘몰:데이투킬’이 오는 10일 IPTV 등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셉 한은 그동안 린킨파크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하며 개성 있고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2014년 미국에서 제한적으로 개봉된 ‘몰:데이투킬’은 인생의 밑바닥에서 절망에 빠진 말콤이 사제 폭탄을 든 채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찾아가고, 우연히 그곳에 있던 주부, 회사원, 불량 청소년까지 휘말리며 엄청난 사건이 벌어진다는 내용의 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아버지를 향한 울분으로 가득 찬 말콤이 복수를 결심하고 걸어가는 비장한 뒷모습을 담았다. ‘애니멀 킹덤’ ‘투 마더스’에서 주연을 맡은 제임스 프레체빌이 말콤으로 분했다.
폭탄을 든 말콤과 조우하게 되는 고등학생 제프 역은 현재 4시즌까지 방영된 미국드라마 ‘쉐임리스’, 영화 ‘더 기버: 기억전달자’ 등에 출연한 카메론 모나한이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