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레드 벨벳'이 오는 9일 첫 번째 정규앨범 '더 레드'(The Red)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수록곡 일부 음원과 컴백에 앞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 영상을 공개하며 레드벨벳의 컴백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덤 덤'(Dumb Dumb)을 비롯한 10곡이 실렸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가 돼 버리는 귀여운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타이틀곡 '덤 덤'은 영국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가 작업한 업템포의 팝 댄스곡이다.
지난해 '행복'(Happiness)으로 데뷔한 레드벨벳은 '비 내추럴'(Be Natural)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 차세대 톱 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속사 측은 "소녀시대에 이은 SM의 걸 그룹 파워를 보여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